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소속의 조유민(26)은 6월 열리는 A매치를 앞두고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뜻 밖의 발탁에 조유민도 깜짝 놀란 분위기다. 조유민은 “일산 장모님댁에서 자느라 몰랐다. 전화가 엄청 오길래 봤더니 대표팀에 발탁됐더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언질도 받지 못해 너무 놀랍다. 얼떨떨하다. 막연하게 꾸었던 꿈이 이뤄진 느낌이다. 이제 시작이다. 더 잘해야 한다”라며 웃었다.
대표팀 승선을 가장 기뻐한 사람은 역시 예비 신부다. 조유민은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소연과 11월 결혼 예정이다. 현재 대전에서 함께 살고 있다. 조유민은 “와이프가 같이 있었는데 소식을 듣고 장모님과 함께 울더라. 난리가 났다. 덩달아 저도 울컥했다”라며 “와이프의 소원 중 하나가 제가 국가대표팀에 가는 것이었다. 저는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가고 싶다는 티를 안 냈는데 와이프는 할 수 있다면서 용기를 줬다. 와이프가 저를 국가대표로 만들었다”라며 예비 신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http://naver.me/Gsah7Bd5
대표팀 승선을 가장 기뻐한 사람은 역시 예비 신부다. 조유민은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소연과 11월 결혼 예정이다. 현재 대전에서 함께 살고 있다. 조유민은 “와이프가 같이 있었는데 소식을 듣고 장모님과 함께 울더라. 난리가 났다. 덩달아 저도 울컥했다”라며 “와이프의 소원 중 하나가 제가 국가대표팀에 가는 것이었다. 저는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가고 싶다는 티를 안 냈는데 와이프는 할 수 있다면서 용기를 줬다. 와이프가 저를 국가대표로 만들었다”라며 예비 신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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