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변에 초등학생 및 미취학 아동이 너무 많아서
아 망했다 하고 생각했는데 은근 얌전해서 지장없었어 ㅎㅎ

경기 시작하고 태욱이가 골 넣자마자 텐션 업돼서
내 응원소리가 자동으로 점점 커지더라
마지막 오랄라까지 다 하고 나왔는데 지금 목 아파 죽겠다 ㅋㅋ

오랜만의 홈 승리라서 기쁘기도 하고
새로 영입한 ㅋㅋ 두 선수가 잘해줘서 진짜 좋았다
선민이 진짜 와...

근데 세징야도 그렇고 대원이도 그렇고
그냥 과감하게 때리면 좋겠다 싶을때 망설이다 패스하는 걸
몇번이나 봐서 좀 안타까웠어
마음의 부담이 큰가 싶기도 하고

태욱이 오늘 진짜 잘해줘서 너무 좋았고
에드가는 있는것만으로 안심이고
빛도 빛했고

제리치 쿠니모토 무서웠고
고형진은 고형진 했지

아마 오늘 경기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하느라 밤 샐것 같지만
아몰랑 너무 좋아
다음주도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