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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주간 노스리부를 듣지 못한 그대들에게 (бвб) <1편>
1,996 10
2017.11.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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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бвб) 카테 특별기획>

~주간 노스리부를 듣지 못한 그대들에게~

무명의 냥덬이 주관적으로 선별한 주간 노스리부를 번역하여 올리는 냥카테 한정기획!


♤ 번역에는 오역과 의역이 다분히 포함됨을 미리 양해바란다냥

♤ 멤버가 말하는 거 하나하나 다 번역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하려고 해



https://myoutu.be/eN6wRN07G1s



▶ 2009년 10월 09일 주간 노스리부 첫방


<오프닝 꽁트>

* 검도부 고문 역: 냥냥

* 신입생 역: 다카미나, 미이


[닼민] 신입생 다카하시 미나미입니다.

[미이] 똑같이 신입생 미네기시 미나미입니다.

[냥냥] 검도부의 고문 코지마다! 됐나? 신입생 두 명! 검도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합이다!

[닼미이] 네! 선생님!

[냥냥] 자, 기합이 들어간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알려주겠어! 다카하시! 너 부터다.

[닼민] 부탁합니다!

[냥냥] 큰 목소리로, '기합이다!' 라고 말해봐!

[닼민] 기.. 기합이다아~!

[냥냥] 좀 더 감정을 넣어서 기합이다~! 어이어이!

[닼민] 기합이다! 어이어이!

[냥냥] 좋아. 다음. 미네기시

[미이] 네! 

[냥냥] 너는 턱을 내밀고 '잘 지내십니까?' 하고 말해 봐라.

[미이] 잘 지내십니카아~

[냥냥] 아니아니 좀 더 기합을 넣고, 하나 둘 셋, 자!

[미이] 잘 지내십니까!

[냥냥] 아니 그 부분에는 '다' 잖아. 하나 둘 셋이라고 했으니까 말야. 아 뭐 됐어 두 사람 다 같이!

[닼미이] @#%$%&#$!@#!!!

[냥냥] 네! 이대로 타이틀 콜!

[no3b] 노스리브스의 주간 노스리부!



<오프닝 멘트>


[냥냥] 노스리브스의 첫 레귤러 방송! 노스리브스의 주간 노스리부! 시작했습니다! 자 우선 노스리브스는 누구야? 라고 생각하는 분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하죠. 

자, 다카미나? 설명해 줘.



하루나 말이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 설명을 촤르륵 늘어놓는 다카미나와 미이. 2009년의 생기발랄한 노스리브스라서 텐션 무지하게 올라가 있음 귀 아파 ㅋㅋ 다카미나는 목소리 다 뒤집어지고 난리 ㅋㅋㅋㅋ 1분 시간제한 두고 자기소개



[냥냥] 자, 나부터 할게.

[닼민] 오? 코지마상 먼저 보여주시는 거에요?



의욕이 활활 불타오르는 하루나 태도에 놀란 똥강아지 2명 ㅎㅎㅎㅎㅎ



[냥냥] 네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인가? 코지마 하루나 입니다. 별명은 코지하루! 3명 중에 제 역할은 마이페이스 담당이라고들 하네요. 마이페이스거든요, 꽤 백치라고 듣습니다만 그건 틀린 거라고 생각하고여. 엄청 머리가 좋다고 생각해주면 정답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귀여운 것들, 재밌는 것들, 즐거운 것들! 싫어하는 것은 곤충! 최근 빠져있는 것은 DS의 친구컬렉션! (닌텐도게임) 처음 산 CD는 콘도 마사이키상. 처음 읽었던 만화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읽었던 '가라 이나중 탁구부!' 자 몇 초 남았지? 에. 제 이름은 코지마 하루나 입니다~


[닼민] ㅋㅋ 반복하냐? ㅋㅋㅋ 자 이렇게 코지마상이 끝났는데요

[냥냥] 자 다음은 누구?

[닼미이] 어떡할래?

[닼민] 마지막은 힘들거야?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떠드니까 첫 방의 진행자인 하루나가 딱 잘라서 정리함



[냥냥] 그래! 마지막은 힘드니까, 우선 미이짱부터 해

[닼민] 에? 왜 뭔데에 ㅠㅠㅠㅠ (절규하는 닼민)

[냥냥] 네! 자 미이짱 말해 볼래?



절규하는 닼민이 스루하는 하루나 ㅋㅋㅋ 이 때에도 변함없이 닼민 놀리는 재미에 사는 하루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이] 미네기시 미나미 16살입니다. 닉네임은 미이짱! 3명 중 정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한국요리. 뭐 싫어하는 것은 이런저런 압박 주는 것들이 힘드네요 역시. (뭔데 그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닼민] ㅋㅋㅋ 음식이었다가 갑자기 ㅋㅋㅋㅋ

[미이] 그리고 말이죠 공감할 수 있는 속담은 '부모님과 돈이 영원할 거라 생각하지마 (いつまでもあると思うな親と金!)'

[냥냥] 풉ㅋㅋㅋㅋ뭐 속담? ㅋㅋㅋㅋ

[미이] 네, 이상적인 만남의 형태는 파리의 계단에서 오렌지를 주워준 상대하고.. 뭐 그렇고 이상적인 헤어짐은 선생님하고 학생이에요 제가 학생이고요. 6살 연상의 선생님하고 사귀고 있는데 어느 날 부모님한테 들켜버린 거죠. 그러다가 헤어지게 되는 게 제 이상입니다.



자기소개 하라니까 이상한 망상 펼치시는 패기넘친 16살의 미네기시 ㅋㅋㅋㅋㅋㅋ이야기 끝나니까 딱 1분 종료. 그거에 신기해 하는 두 언니들 ㅋㅋㅋㅋㅋ 근데 중간에 속담 뭐야 ㅋㅋㅋㅋ 진짜 명언이고 완전 와닿는 속담이기는 한데 16살 꼬맹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냥냥] 너 만화 너무 많이 읽은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

[닼민] 맞아! 프랑스라던지 오렌지라던지...

[냥냥] ㅋㅋㅋ 네, 자! ㅋㅋ 다음 마지막은 다카미나. 마지막이니까 말야?

[닼민] 무슨 의미입니까 ㅋㅋㅋㅋ

[냥냥] 다카미나는 진짜로 재밌거든요. (당당)



하루나 말에 기겁을 하면서 하나도 재밌지 않다고 발악하는 다카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다카미나를 가볍게 스루하고 자! 그러면 재밌는 다카미나의 소개를 들어보자면서 정리하는 하루나



[닼민] 네, 처음부터 엄청 기대감이 높아졌는데요. 다카하시 미나미입니다. 18살이고 닉네임은 다카미나라고 불립니다. 3명 안에서 역할은 진지함이라고 하는 의문의 포지션인데 솔직히 지금도 무슨 진지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ㅋㅋㅋ 좋아하는 건 나카모리 아키나상이거든요 쿨하고 예쁘거든요. 꼭 만나고 싶습니다. 최근 열심히 하고 있는건 근육 트레이닝이에요! 아 근데 아까 두 사람이 할 때는 옆에서 딴지걸고 하더니 왜 안 해줘?(ㅠㅠ) 암튼, 근육 트레이닝 합니다.. 만화를 좋아합니다. 최근에 좋아하는 건요. 소년만화 매주 점프를 읽고 있습니다. 원피스 등등 소년만화라면 뭐든지 읽습니다.


[냥냥] 하.. 재밌을거라고 생각했더니 에이.. (속삭임) 이런 느낌이지만요 저희들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셨을까요. 자, 앞으로 3명이서 열심히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밸런스 감각이 너무 웃겨 ㅋㅋㅋㅋ아무튼 열심히 하자고 하니까 또 기합 들어가서 열심히 하자고 말하는 똥강아지들 >///<



<엔딩멘트>


[냥냥] 라디오는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송의 감상이나, 저희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코지하루 너무 귀여워 라던지 다카미나 재미없어 라던지 뭐든 보내주세요!

[닼민] 야!!!

[냥냥] 오늘은 말이지, 내가 이끌고 갔는데 말이야!

[닼미이] 에? 뭐라고? 이거 그런거야?

[냥냥] 응. 거의 1년 분량 정도 했어. (파워당당)

[닼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간 노스리부 첫방 끝!)



이 때 당시의 나이를 떠올려 보면,


코지마 하루나 (21세) 

다카하시 미나미 (18세) 

미네기시 미나미 (16세)


세상에.. 평균나이 18.3세 일 때의 노스리브스야 ㅋㅋㅋㅋ

진지한 듯 싶다가도 엉뚱한 이야기로 빠지는 희한한 밸런스감을 가진 개그유닛 이 아니라 아이돌 유닛

늦덬들이 들으면 되게 새로운 냥냥의 모습을 볼 수 있을듯 ㅎㅎ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진행되겠지만, 잘 부탁햇!! 초반에는 라디오 컨텐츠나 멤버들도 적응기라 뒤죽박죽이지만 ㅎㅎㅎㅎ

2016년 중반 전까지는 오프닝 꽁트가 있어서 재미가 쏠쏠하다냥

그럼 다음편에서 만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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