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오역주의
틀린 부분 지적해주면 감사히 고칠게
중간중간 재밌는 츳코미들도 많았는데 일단 편지랑 팬들에게 하는 이야기만 번역했어
스다 아카리 대독
유리아
졸업 축하해
TV나 트위터에서 유리아의 활약을 볼 때마다 기뻐지고 점점 예뻐지는구나 생각합니다
졸업해도 옛날부터 변하지 않는 상냥하고 올곧은 유리아로 있어줘
앞으로의 활약을 기원합니다
이마데 마이로부터
유리아
8년 정도가 되는걸까? 수고하셨습니다
처음 레슨장에 가는 날 함께 레슨장을 찾았던 것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귀엽고 멋있고 땡글땡글한 유리아가 정말 좋아서 계속 응원하고 있어
동기로서 유리아의 졸업을 지켜볼 수 있어서, 응원할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뻐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우에노 카스미로부터
조금 빠르지만 아이돌 키자키 유리아 졸업 축하해
약 8년 간 수고하셨습니다
옆에 있어 서로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생각하는 것이 이렇게나 전해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유리아와 만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조금도 변하지 않은 관계
스스로 말하긴 그렇지만 역시나 안정의 오기유리라고 생각해
유리아의 주위에는 팬분들, 멤버나 스태프분, 친구, 가족, 많은 멋진 분들이 계시니까 망설일 때나 힘들 때 주위에도 의지해가며 앞으로도 유리아답게 돌진했으면 합니다
물론 저도 계속 지켜보는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 들어줄테니까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유리아의 옆은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을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블랙홀 제일 정말 좋아해
오기소 시오리로부터
유리아
약 8년 간의 아이돌 인생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저와 유리아의 관계를 말로 잘 표현할 순 없지만 저에게 있어 여동생 같은, 가끔씩은 언니 같은 굉장히 소중한 존재입니다
앞으로도 멀리서나마 유리아의 활약을 응원하겠습니다
아이돌 인생보다도 더욱더 여러가질 경험해서 잔뜩 빛나줘
같은 3기생이라 정말 좋았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
귀엽고 귀여운 유리아 정말 좋아해
키노시타 유키코로부터
유리아와의 만남은 3기 오디션이었습니다
유리아는 오디션 때부터 터무니 없이 엉뚱한 발언을 했던 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유리아는 기억하고 있을까?
저는 지금 후회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좀더 3기생 모두와 이야기 하고 싶었고, 좀더 같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 좀더 모두에게 어리광 부렸었으면 좋았을 걸 하고
올해 제 생탄제에서 유리아로부터의 편지를 읽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제 유리아는 졸업해버리지만 모두 할머니가 돼도 3기생이랑 연락하고 싶구나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줘
고토 리사코로부터
내가 선발총선거에서 순위가 내려갔을 때 유리아도 사실은 분했을텐데 나를 제일 먼저 걱정해줬었지
이렇게나 타인을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이 있는걸까
나도 이렇게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충격을 받았어
옛날엔 내가 훨씬 어린애였는데 이젠 조금은 의지가 될 수 있었을까?
앞으로도 새벽이든 갑자기든 괜찮으니까 힘들어지면 만나러 와
힘들어지기 전에 만나러 와
언제든지 만나러 와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잘 부탁해
스다 아카리로부터
유리아쨩 졸업 축하해
자신의 졸업 후에도 유리아쨩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들을 기회가 잔뜩 있어서
환경이 변해가는 중에도 열심히 하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었으니까 제 안에서 유리아쨩은 고등학생 정도에서 멈춰있었는데
지난번 오랜만에 만났을 때 엄청 똑부러지게 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이야기 해보니 옛날 그대로인 점도 있어서 흐뭇해지기도 했어요
저는 유리아쨩의 그 상냥한 마음씨와 올곧고 순수한 점이 정말 좋고 굉장히 눈부셔서 지금도 유리아쨩은 정말로 좋은 아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할 정도입니다
유리아쨩의 상냥함은 주위를 구해줘
그런 멋진 상냥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유리아쨩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또 주위가 크게 변하는 일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분명 유리아쨩은 유리아쨩 그대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유리아쨩인 채로 변하지 않겠구나 생각합니다
SKE에 들어와줘서, 만나서 좋았어
다시 한번 졸업 축하해
하타 사와코로부터
유리아 졸업 축하해♡
오늘은 함께 졸업 공연에 못 나가서 미안해ㅠ_ㅠ
유리아와 만났을 때는 아직 유리아가 중학생이었는데도 시원시원하고 아양 떨지 않는 유리아가 아야네는 정말 좋았어♡♡
앞으로도 변함 없이 귀여운 유리아로 있어줘♡
어디에 있든 응원할게 쪽
일단 만나자
아이돌 생활 수고했어♡
한다 아야네로부터
모두가 말하지만 유리아는 엄청 마음이 상냥한 사람입니다
유리아의 상냥한 에피소드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이마데와 샤와코가 사소한 일로 말싸움이 됐을 때 '싸우지 마'라고 울면서 그 장소에서 나간 것입니다
이런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가 아직도 있었구나 하고 자신의 감성과의 차이를 엄청 느꼈습니다
조각에서 AKB로 이적이라고 들었을 때는 놀람보다도 분노가 커서
왜 우리 유리아를 이 타이밍에 AKB에 보내야만 하는 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AKB 멤버로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유리아를 보고 그런 마음도 사라졌습니다
앞으로는 한명의 여배우로서 TV에서 유리아를 잔뜩 볼 수 있을 거라 믿고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
8년 간 수고하셨습니다
마츠무라 카오리로부터
유리아와 SKE에서 보낸 나날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
언제나 똑부러진 유리아에게 항상 감탄했습니다
제 시시한 것들에 웃어주는 유리아땅이 정말 좋았어
앞으로는 친구로서 걸어가자
야카타 미키로부터
유리아에게
졸업 축하해
오디션을 받고 3기에 동갑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정말로 기뻤던 걸 기억해
서로 꿈을 이루고 또 함께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
이번에도 3기생 모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그리고 밥 먹으러 가거나 놀러 가자
정말 좋아해
야마다 에리카로부터
이상 3기생 모두로부터였습니다
카오탄: 기뻤어?
유리아: 정말 기뻤고. 사실 졸업한 멤버는 특히 와줄 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했고 정말은 와달라고 해서도 안 되려나 안 말하는 게 좋을까 여러가지 빙글빙글 고민하고 있을 때 누구한테 들었더라 다스였나 카오탄이었나 권유하지 않는 게 미묘하지 않아? 라고 말해줘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있구나 생각하면서 일단 불러봤는데 다들 기분좋게 나와준다고 해서.
정말로, 나와줬을 땐 연구생 공연 때가 생각나서 울어버렸네요
오늘은 정말 나와줘서 감사했습니다
SKE 팬들에게의 마지막 인사
그러네요. SKE에는 13살에 들어왔는데요. AKB로 이적한 게 18살이었나? 벌써 3년 정도 없었는데요, SKE에.
AKB에 있어도 악수회에서나 졸업발표를 해도 '언제 SKE에 돌아와?'라고 엄청 팬분들께 들어서.
심지어 졸업발표한 후에 '다음 SKE 오디션 볼거지?'라고 들었어요.
아마 제가 SKE를 떠날 때 또 돌아오겠습니다 라고 여기서 말했으니까 제 팬분들, SKE 팬분들이 기다려주시는 걸까 생각도 했고.
그런 SKE48의 키자키 유리아가 좋으신 분들께 오늘은 정말로, 이 공연이 끝나면 SKE로서는 마지막이야 라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서랄까 납득시켜드리기 위해 공연을 하자고, 전력으로 춤추자고 생각해서 오늘 여기에 왔는데요.
그치만 사실 그건 아마 표면상의 이유였다고 생각해요.
제 안에서 AKB에 가서, AKB로서 춤추거나 노래하거나 캡틴을 하거나 여러가지를 했지만
역시 뭔가 마음 한구석에서
한번 더 SKE48로서 이 극장에서, 이 0번에 서서 춤추고 노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분명 어딘가 있어서.
그러니까 오늘 리허설도 본방도 계속 두근두근했고.
SKE이니까 0번에서 춤추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할까요.
그런 것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단순히 제 제멋대로로 여기에 서고 싶었으니까,
이 공연을 하게 해주신 SKE 스태프분들이나 무리하며 외워준 멤버들, 진짜 정말 전혀 다른 팀의 애들도 있으니까
정말 좋아하는 멤버들에게 둘러쌓여 이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이제 정말 미련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이렇게 오늘 SKE에 돌아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SKE48의 키자키 유리아를 오늘까지 응원해주셔서 정말로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러분은 만족해주셨나요?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저도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카오탄: 이제 더 남은 건 없습니까?
유리아: 없네. 아, 다들 정말 펜라이트도 일일이 (색을) 바꿔줘서.
제일 처음에 오렌지로 쟈쟈쟈쟌 하고 나올 때는 정말로 울었네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이런 엉성한 아이돌이었지만 응원해주셔서 정말로 기뻤어요.
고마워.
감사합니다.
너무 빠르다고 카오탄한테 혼났는데요.
나중에 배웅하니까 담백하게 하는 게 낫지 않나 싶어서..
그래도 확실히, 분명 그러네요.
엄청 운 좋은 사람들이네요.
아마 제 팬분들만이 아니라 제복의 싹이라는 것만으로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엄청 계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트위터 같은 데서 검색해보니까
'아니 그래도 역시 이건 유리아 팬들이 들어갔으면 좋겠어' 하고, '나는 절대로 안 넣을게'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아마 배율도 높을텐데, 이 멤버들이고, 아니 이 사람들(졸업생들)은 아니지만, 뒤의 멤버들이 있으니 높았을텐데 붙어서 다행이네요.
그래도 붙지 않으신 분들도 분명 마음은 함께라 정말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진짜 21살이 되어서 진짜 이 공연은 할 게 못되는구나 다시 한번 생각했어요(카오탄: 아니, 잠깐만 나 있으니까)
카오탄은 지금 좀 너덜너덜하니까 그렇지만.
아니 근데 진짜로 힘들어서 이제 못 서있을 정도로 힘든데요
정말로
지금의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서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느낌으로 괜찮을까요?
정말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