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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LIVE TOUR 2018 Yummy! 팜플렛 인터뷰 - 후지가야 타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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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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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히, 즐거운 분위기를 전하고싶어


아리나를 돌았던 전회의 투어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팬 여러분의 대화가 직접적으로 들렸던 것.

스테이지 밑에서 스탠바이하고 있을때 천 1장 사이의 건너편이 객석이었기때문에, 목소리가 그대로 들려와요.

"그 노래 해주려나?"  "나, 이 노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라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리얼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재밌었어.

나도모르게 '그 곡 한다구!'라고 말하고싶어지지만요(웃음)

'마음대로 들어버려서 미안'이라는 죄송함도 있었지만, 돔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귀중한 체험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러고보니.. 투어 직후쯤부터 '분위기를 움직이는 존재네'같은 것을 몇명에게 들었어요.

그런 자각은 없었으니까 솔직히 조금 놀랐어요.

예를들면, 라이브의 엠씨나 버라이어티에서의 저는  마지막에 언급되어서 나가는 쪽이라고 생각해요.

어느쪽이냐고하면, 뒤에서 조감하여보거나 하기때문에 오히려 분위기를 움직이는 타입과는 정반대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런식으로 봐주는 분이 있다면, 의식해서 열심히해볼까라는 마음이 생겨서.

예를들어, 엠씨에서 스스로 적극적으로 발언해보거나, 처음부터 앞에 나서보거나...

그게 그룹에 자극이 된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본방에서만 갖다붙인것처럼 하는건 싫어.

평상시부터  멤버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히해서, 시끌시끌한 키스마이의 즐거운 분위기를 그대로 관객여러분에게 전할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아리나투어중에 30대에 돌입했습니다만, 스스로 느끼는 변화는 '할 수 없어'라는 문을 팡하고 열 수 있게 된 것.

20대때는 뭔가 할 수 없는 것이 있으면, 그걸 숨기고 '할 수 있는 척' 가장하는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엔터테이먼트로써 그게 필요한 때도 있고, 그렇게 보이는 것으로 마음이 가벼워지는 일도 있어.

하지만 때때로 눌려서 무너져버릴 것 처럼 된다고 할까...  그럴싸하게 꾸미는것보다 땅에 발을 딛고, 어깨의 힘을 빼고, 좀 더 즐기는 것을 소중히하고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역시 나이를 먹을수록 자연체인 사람의 멋짐이란 좋네라고 느끼니까.


멤버도 7년간 변해왔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처음의 멋짐뿐인 앞줄3명같은 취급에서, 타마는 장난꾸러기에 조금 힘을 빼고 있는 귀여운 캐릭터가 침투하고,

키타야마는 엠씨도 가능하고, 웃긴 역할도 가능한 방향으로 변해갔어요. 점점 자연체가 되어가는 멤버들을 보면서, 나도 그쪽으로 가고싶다라고 생각하게 되어서.

실은 7명이서 밥 먹으러 갔을때,  있는 그대로의 나로 있고싶다고 전한 적이 있었네.

아마 내가 편하게 있을수 있다는건 '의외로'재밌다는 위치일까라고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어요.

매번 (야구의)타석에 서는 타입은 아니지만, 섰다면 꽤 맞춘다구, 같은(웃음)

그렇게해서 자연체를 보여주는 걸로 그룹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나 연기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다음에도 꼭 보고싶어'라고 여겨지는게 중요


그리고, Yummy!!는 그 이름 그대로 키스마이의 맛있음을 느낄수 있는 앨범.

개인적으로는 미야비상이 곡을 만들어주신것이 정말로 기뻐서..

하지만 기쁜것만으로 끝나면 안돼. 저명한 분이게 곡을 제공받는다는건, 허들이 높아지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이 곡, 키스마이에게는 아깝네'라고 여겨지지 않도록, 좋은 긴장감을 가지고 라이브에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특전영상의 'KIS-MY-TV'는 팬 여러분이 옛날의 폼잡던 느낌의 키스마이도 보고싶을까라고 생각해서 제가 고안해낸 기획.

멤버의 '부끄러운 과거의 발언'을 퀴즈로 만들었습니다만, 답하지 못한 사람은 지옥의 미션이 있기 때문에(웃음), 꼭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솔로곡은 스스로의 세계관을 내보였다기보다는, 주변에서 끌어내진 감각일까나.

곡은 제가 골랐습니다만 일부러 가사는 쓰지 않았어요.

이번은 7명의 7주년에 나오는 7번째라는 걸로, 원점회귀적인 의미도 있는 앨범이에요.

그러니까 솔로 라이브의 연출은 조금 데뷔당시를 떠올리게 할 수 있는걸 할 수 있었으면하고 생각하는 중.

스탭분에게 '팬들은 에로한 후지가야를 보고싶어 할 거라고 생각해'라고 가볍게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웃음), 20대와는 다른 에로함을 낼 수 있었으면하고 생각하고있어요.

스며나오는 어른의 색기같은것을요(웃음)


여러분에게는 라이브에 가기 전에도, 회장에 있을 때에도 최고로 행복하게 있어주길 바라지만, 마지막에 '다음에도 꼭 보고싶어'라고 여기지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걸 위해서, 우리들은 항상 다음으로 이어지는 지금을 소중하게 살아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느껴요.

7주년이니까, 회장의 크기가다르다고 해서 감사의 양이 변하는건 아니에요.

평상시부터 느끼고있는 여러분에의 감사함을 지금까지와 변함없이 힘껏 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역주의 발번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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