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질 하다가 앞에 어느 친절한 킨덬이 놓아준 기사 간단히 발번역해서 들고 왔어
좋은 내용 많아서 혼자 읽기 아꿉다...
http://realsound.jp/movie/2016/11/post-3196.html
KinKi Kids 도모토 쯔요시, 연기자로서 다시 흥할 것 같은 예감!? 그림자가 있는 그의 연기가 '은혼'을 어떻게 살려낼 것인가?
Hey! Say! JUMP! 야마다 료스케 주연의 <카인과 아벨>, 쟈니즈 WEST 후지이 류세이 주연의 <렌탈 구세주> 등 최근 젊은 쟈니즈들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영화 <낮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V6 모리타 고나 드라마 <후회 없이 사랑해>를 통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타키 앤 츠바사의 타키자와 히데아키 등 베테랑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주목하고 싶은 이는 바로 KinKi Kids의 도모토 쯔요시다. 그가 오는 2017년 개봉하는 영화 <은혼>에 출연하는 사실이 최근 들어 발표되면서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쯔요시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2005년 <판타스티포> 이후 약 12년 만. 연기자 도모토 쯔요시로서 다시 흥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최근 몇 년 동안 연기 쪽 일은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던 쯔요시다. <김전일 소년의 사건부> 시리즈를 시작으로 인기를 얻은 그는 <어린 시절>, <우리들의 용기 미만시티>, <청의 시대>, <당신과 함께 있던 미래를 위해~I'll be back~>, <to heart~사랑하며 죽고 싶어~>, <Summer Snow> 등 지속적으로 드라마의 주연을 맡아왔다. 소위 말하는 "드라마 출연=흥함"이라는 쟈니즈의 도식을 만들어 낸 멤버 중 한 명인 셈이다.
연기자로서 극단 아카데미 소속이었던 경험 때문일까? 쯔요시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섬세하고 나이브한 연기가 특기로 특히 진지한 연기에는 정평이 나있다. 고마츠 에리코 각본, 도모토 쯔요시 주연의 <청춘 삼부작>인 <어린 시절>, <청의 시대>, <Summer Snow>는 연기자로서의 쯔요시를 확실하게 부각시켰다고도 말할 수 있다. 아직도 인터넷에서는 팬들을 중심으로 "그림자가 있는 역할을 연기하는데 있어 그를 능가할 사람은 없다"는 목소리가 높을 정도다.
그 뒤 <33분 탐정> 시리즈나 <텐마 상이 간다> 등의 코미디 드라마에 주로 출연했지만 2014년에는 <플라토닉>으로 다시 시리어스 노선에 복귀. 1994년 <인간·실격~만약 내가 죽는다면~> 이후 처음으로 갖는 노지마 신지와의 협업이다. 스폰서가 없는 NHK계열 방송이라는 점 덕분에 미묘한 감정의 흔들림이나 애정, 생사에 관련된 테마를 그려낸 <플라토닉>은 노지마다운 스토리 구성이 가능했다. 2013년 <우리들의 음악10>에 쯔요시가 출연했을 때 "온몸으로 연기하고 싶다"고 얘기했던 것처럼, 몸과 마음을 다해 연기해야하는 그 역할은 쯔요시가 생각하는 바와 맞아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영화 <은혼>이다. <은혼>이라는 작품 자체는 코미디색이 강하지만 쯔요시가 연기하는 다카스기 신스케는 그의 특기라고도 할 수 있는 "그림자가 있는 역할"이다. 과연 어떤 연기를 보여줄 것인가 상상도 되지 않을 정도지만,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트위터에서 "쯔요시가 연기하는 신스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멋있었다!", "오구리(슌)군이 '쯔요시군, 왜 연기쪽 일을 별로 안하는 걸까요. 안할 거라면 그 재능을 좀 나눠주지 않으려나'라고 얘기했던 게 인상적이었다"고 얘기한 걸 보면 팬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을 결과물이 완성된 게 아닐까 싶다.
쯔요시는 시청자는 물론 감독이나 함께 출연하는 배우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는 연기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는 10월 31일 방송된 라디오 방송 <KinKi Kids 돈나몬야!>에서 "나는 연기자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온 기억이 없어서"라고 단언하고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결과물로서 내놓는 것들은 퀄리티가 확실하다. 더구나 현재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스탠스도 어우러져 보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것일테다.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어"라고 생각하게 되는 쯔요시의 연기력이 <은혼>에서 발휘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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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이 글을 쓴 다카하시 아즈사는 카피라이터이자 광고업계 관계자, 인터뷰 등도 하고 있는 사람으로 8년 넘게 IT, 연예계 쪽 관련 글을 쓰고 있는 프리랜서래!
팬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확한 분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