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윙컵
토마에게
죽인다! 이놈! 가만안둬!
떼이떼이떼이떼이! 우랴우랴우랴우랴! 어떠냐!
- 코이치
다음 호
토마에게
역시 넌 맞아야 돼!
오라X71 오라!
- 코이치
같은 호
윙컵을 읽어보았다. 요즘 코이치군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번 달도 코이치군에게서 전언이 온 것 같은데 좀처럼 의미를 모르겠다
게다가 대만판을 읽었는데 한자뿐이라서더 무서워졌다
저번 전언도 그랬기 때문에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에 만나면 제대로 물어보자
그래도 " 프레존 " 의 첫날에 코이치군에게서 " 힘내 " 라는 응원 메일을 받았던 건 엄청 기뻤다
-토마
그리고 다음 호
코이치군에게
좀 전의 전언판에서 " 오랴! " 라든가 " 우랴! " 라든가 써 있는 것을 읽었습니다
이건 무슨 의미입니까!
짚이는 게 없어서 무슨 일이 있는 거면 가르쳐주세요
신경쓰여서 밤에도 잘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윙컵 전언판도 괜찮고, 메일 주소도 교환했으니까 메일도 괜찮아요
부디 제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 토마
그리고 답장
마지막 줄 ) 그리고 토마. 그러니까 의미는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운 센빠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