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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한국분이신데요

실시간으로 방송을 잘 듣지는 못하지만 나중에라도 될 수 있는 한 체크하고 계신다고

고맙습니다

얼마 전 첫째 조카가 태어났는데 지금까지 제 주위에 아기가 없었기 때문에

작은 손가락이 움직이는 것도 신기하고

정말 정말 귀여워서 매일마다 아기를 만나러 가고 있습니다

언니가 아기를 낳았을 때 옆에 있던 저도 감동해서 울어버리고 말았어요

이렇게 소중하고 귀여운 조카의 이름 말인데요

꼭 剛를 이름에 넣고 싶다고 제가 강력하게 원해서 강민이라고 이름 지었어요

剛를 한국어로 읽으면 강(カン), 강(ガン)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탄벤 강인데요(당본을 탄벤이라고ㅋㅋㅋ) 도모토가 탄벤이죠

그 강, 剛이라는 글자는 한국에서는 이름에 거의 쓰지 않지만

쯔요시군처럼 다정하고 멋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언니 부부를 설득했어요

지금은 가족 모두 이 이름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쯔요시군의 음악을 들려주면, 가끔 반응하는 것처럼 웃는 조카가 귀여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

강민이가 쯔요시군처럼 멋진 어른이 되기를. 이라고 보내주셨어요

굉장히 중대한, 중요한 포지션이네요

저는, 아버지께서 '쯔요시야'하고, 강한 아이로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쯔요시란 이름을 갖게 됐어요

'고'라고도 하는데요, '고켄(강건)'이라고 하잖아요

뭐라고 할까요, 강하다는 뜻이 있어요, 쯔요시라는 이름에는

저 원래는 도모토 아키라였어요 어머니께서

원래라면 도모토 아키라일 뻔했어요

지금은 느낌이 확 오지는 않지만 어머니로서는 그러셨다고 해요

글자 획수가 완전 완벽하다고

그렇게 짓고 싶으셨대요

근데 아버지께서 '아니, 쯔요시야'라고 끝까지 밀어붙여서 쯔요시가 됐어요

(만약 아키라였다면) 인생이 바뀌었을 테고, 어땠을까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언니부부가 설득 당해서 강민이라고, 지금은 만족하고 계신다니 기쁘네요

꼭 강민짱이 나중에 자라서 음악이나, 그림 그리거나 다양한 걸 해서

언젠가 함께 일할 수 있으면 멋지겠네요

강민이 앞으로 멋진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라고 있을게요

정말로 제 이름을 넣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언니부부께도 감사드립니다

부디 꼭 강민, 앞으로 멋진 어른이 되어 주세요!

저, 저처럼이라고 말씀해주셨지만

저의 몇억만 배 멋진 사람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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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요시 노래 들려주면 웃는다니 흐뭇하겠다ㅋㅋㅋ

자기보다 몇억만 배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란대ㅠㅠㅠ 쯔요시 너는 love

강민!!!! 이름밖에 모르지만 강민이는 꼭 쯔요시처럼 멋진 사람이 될 거야!

작은오빠가 그렇게 말했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니라 그런가?ㅋㅋㅋㅋ

그리고 캉, 강, 탄벤강 발음이 귀엽닼ㅋㅋㅋㅋㅋ

그 귀여운 발음 한국에서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

틀린 부분 있을 수도 있어ㅋㅋㅋㅋ

근데 잘 나와? 안 나오면 어떡하지?8ㅁ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