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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킨키) 『Endless SHOCK』 하카타좌 코이치&우치&우에쿠사 3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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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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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하고 왔습니다!


『Endless SHOCK』 하카타좌 첫날 전체 연습&집중취재 레포


도모토 코이치 주연 뮤지컬


『Endless SHOCK』 하카타좌 공연 상연중!



시원하면서 쾌청한 가을날이었던 2015년 10월 7일. 2000년 초연부터 지금까지 15년째를 맞이한 도모토 코이치 주연 뮤지컬 『Endless SHOCK』가, 올해 공연의 매듭을 짓는 지역인 하카타좌에서 첫 날을 맞이한다. 로치케 연극부에서는, 이 날 공연 전에 열린 전체 연습과 집중 취재 모습을 조금 전해드립니다!





9월의 오사카 공연 최종일부터 7일이 지나고, 하카타좌 공연 막이 열린 『Endless SHOCK』. 첫 날 공연 전에 열린 전체 연습에서는, 화려한 플라잉이나 댄스넘버는 물론, 오사카 공연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는 생각 못할 만큼 피곤한 기색 없이 박력있는 무대를 펼쳤다. 그 전체 연습 후에는 집충 취재회가 열려, 도모토 코이치 외에도 라이벌 역인 우치 히로키와 극장 오너인 우에쿠사 카츠히데가 등장. 2, 3월 도쿄・제국극장, 9월 오사카・우메다 예술극장에 이어 마지막 공연지인 하카타좌 공연을 향한 마음가짐 등을 말해 주었다.



하카타 공연은 모두 기대하고 계신가요?―


도모토 오사카 공연도 물론 즐기면서 했지만요. 그 때부터 『하카타에 가는 게 기대돼』 라는 이야기를 우치(히로키)와 했어요. 하카타는 무얼 먹어도 맛있네요.


라고 도모토가 말하자, 도모토의 라이벌역으로 하카타좌에 등장한 지 세 번째인 우치 히로키도


우치 일 년만에 오는 하카타인데요. 하카타 공연도 기대되지만 물론 밥이! 라는 게 있었네요



하카타는 "밥"으로 그들의 위도 제대로 사로잡은 걸까? 그런 그들에게 먹는 메뉴에 관해 질문하니


도모토 메뉴는…말 못해! 라고 할 수밖에 없잖아요(웃음)! 말하면 그 가게에는 갈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말 안할래요~


라고, 어떻게든 비밀로 남겨두고 싶다는 모양. 계속해서, 오너 역을 갑자기 맡게 된 소년대・우에쿠사 카츠히데의 이야기로.




9월 17일 오사카 공연 당일, 올해 오너 역을 연기한 여배우・마에다 비바리가 극장을 향하던 도중 비탈길에서 넘어저 왼쪽 어깨 골절. 당일은 낮・밤 공연을 하지 못하고, 닥터스탑이 걸려 다음날 밤공연에서는 4년만에 오너 역을 연기하는 우에쿠사 카츠히데가 대신 이어받기로. 그런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나요?


도모토 비바리 씨의 일이 있고, 누구에게 오너역을 부탁할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이 상황에서는 『우에쿠사 씨밖에 없어!』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물론 지금까지도 선배의 위대함은 느끼고 있지만요.


우에쿠사 아아(쑥스러운 듯)…고마워(웃음)


도모토 선배의 넓은 마음과 위대함을 절실히 느꼈어요. 이전 SHOCK에서 오너 역으로 출연 해주셨다고 해도, 그 때와는 연출도 대사도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걸 몇 시간만에 머릿속에 집어넣고 다음 날 무대에 선다는 게…저라면 싫을 텐데요(웃음). 그걸 우에쿠사 씨는 바로 해주셨어요!


우에쿠사 그 때는, 쟈니 씨가 갑자기 전화가 와서, 『You, 나가버려』 라고 말씀하시길래 『뭘?』 이라고 물었더니 『SHOCK 나가버려』 라는 거예요. 그래서 『무슨 소리야?』 라고 답했더니, 『좀 큰일이야. 가버려』 라고 하길래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웃음).





그렇게 사장에게 대역의 전화를 받았을 때, 우에쿠사 본인은 어디에 있었나요? 예정 등은 없었는지 궁금한 대목인데―


우에쿠사 도쿄에 있었어요. 예정? 있었어욧!


도모토 맞아. 있었죠? (웃음)


우에쿠사 어디에 갈 예정이었냐면…말할 수 없지만(웃음). 전부 취소했어요


라고, 실은 해외에 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판명. 그걸 취소하고, 오사카로 향하기로.


우에쿠사 갔으면 불가능했겠죠?


도모토 하지만 진짜로! 그래서 가셨다면, (우에쿠사 씨)없잖아요. 그러면…저희들도 SHOCK를 어쩌면 중지해야 했을지도 모르죠. 그래서 정말 우에쿠사 씨 "님・님" 이예요.


우에쿠사 그 날은, 마침 있었어요. 우연히. 그래서, 대역 이야기가 있고 바로 대본을 받아서 노래도 머릿속에 집어넣고. 어떻게든 했어요! 『Show must go on』이에요!!


도모토 그 날이 밤공연뿐이라, 그 전에 4시간 정도 있어서, 우에쿠사 씨의 위치라든가 모두 모여서 그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노래하는 장면도 비바리 씨의 키를 바꾸지 않고.


우에쿠사 키 높았네요. 하지만, 어떻게든 힘냈는데요(웃음).


라고, 사무소 선배・우에쿠사가 우연히 일본에 있어서, 공연중지를 피할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났다. 『Endless SHOCK』 라는 작품을 누군가 지켜주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 에피소드였다.





그리고 이야기는 하카타 첫 날 전날의 이야기로―



도모토 오늘이 첫 날이라서, 어제는 리허설도 빨리 끝나고 해서 앙상블과 다함께 식사하러 갔어요. 하지만, 대부분 지금까지 그럴 때에 우에쿠사 씨가 오지 않으셨는데요. 어제는 와주셔서 정말 즐겁게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기뻤습니다.


우에쿠사 나도 즐거웠어~이야기는…어러가지 했지. 예전 이야기라든가. 또…(웃음), 뭐 둘이 흥분할 이야기도 하고. 우치도 있었는데, 남자끼리 할 이야기는 많지만, 흥분할 이야기…있잖아요! 그런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웠어요.


도모토 어쩌면 오사카 공연에서는, 역시 뭐랄까…저는 "대역" 이라는 표현을 하고 싶지 않지만, 우에쿠사 씨에게 폐를 끼쳤나? 싶어서요. 하지만 어제 그렇게 식사를 하고, 모두 함께 즐겨주셔서 그걸 보면서 정말 다행이다~싶었어요.


우에쿠사 사이 좋죠?(웃음). 아, 하지만 우치는 제가 오니까 "싫어" 라고 했다지? "에~!" 라든가 (웃음).


우치 아니아니, (전력으로) 말 안했어요! 말 안했어요! 말 안했어요!


도모토 하지만, 닭살 돋았었지이?


우치 닭살 돋았습니다(웃음)! 캇쨩 씨 오는 거예요!? 라고. 그 때는 코이치 군에게 들었어요. 비바 씨(비바리 씨)가 부상을 입었다는 건 알았는데, 그 때까지 계속될 부상인 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코이치 군이 제 대기실로 와서 『우에쿠사 씨 와』 라고. 무슨 소린가 했죠.


도모토 맞아맞아. 스패츠만 입고 상반신 누드였지(웃음).


우치 무슨 소리예요 코이치 군…무슨 소리 하시는 겁니까앗…그랬더니, 『우에쿠사 씨가 오너 역 한다고!』 라고. 우와~돌아 오시는구나 우에쿠사 씨! 하고. 4년 전, 제가 처음 SHOCK 출연했을 때 우에쿠사 씨가 오너 역이라 함께 했기 때문에, 그리운 추억도 생각나고, 여러 의미로 닭살 돋았어요.


라고 마지막에는, 3년만의 공연이라고는 생각 못할 세 사람의 경묘함이나 주고받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장면도. 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단기간에 나오는 모습에, 우에쿠사의 중도참가가 거짓말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대역"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라고 도모토 본인이 말했듯이, 누군가의 대역도 없이 위기에는 모두가 모두를 보조할 수 있는 결속력이, 15년이라는 역사를 쌓아온 무대에는 갖춰져 있다는 것도 『Endless SHOCK』의 매력 중 하나라고 느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좌장・도모토 코이치에게 하카타좌 공연을 향한 포부를 들었다 ―


도모토 여기에, 본래라면 비바리 씨가 있고, 무대에 서셨을 텐데요. 비바리 씨의 마음은 반드시 무대에 올리면서 할 테고, 우에쿠시 씨의 넓은 마음에 뛰어들어 헤매지 않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본방 첫 날을 맞이하는데요. 정말 하카타 극장도 거리도 멋져서 기대돼요. 이번이 네 번째가 되는 SHOCK도, 관객 여러분께 무대로 무언갈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와주시는 분들은 기대 해주세요. 잘 부탁합니다!


15년이라는 시점의 해에 일어난 위기를 멋지게 물리친 SHOCK 컴퍼니는 보다 강한 유대를 맺으며, 하카타좌에 뛰어 든다. 이 컴퍼니의 저력을 천추락까지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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