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어떻게 그 캠핑날의 수염을 잊을 수가 있어..
얼마나 귀여웠느냐고 그 끊임없이 메론빵이며 고기며 야키소바며 주워먹던 삼각수염... 물에 들어가서 어푸어푸하던 그 수염... 수염이 없었더라면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았을 거라고 그 기왓장같고도 후지산같은 귀엽고 뽀쟉한 수염이 없었으면 그날 캠핑편은 팥소가 절반만 들어간 찐빵이었을 거라고....!
근데 무표정이다가 갑자기 씨익 웃는 쯔릭스를 붙여두면 너무 곤란하다
심장이 한 십몇년을 급속도로 왕복하다가 지쳐서 빈사 상태에 이르고 말았음 ....
얼마나 귀여웠느냐고 그 끊임없이 메론빵이며 고기며 야키소바며 주워먹던 삼각수염... 물에 들어가서 어푸어푸하던 그 수염... 수염이 없었더라면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았을 거라고 그 기왓장같고도 후지산같은 귀엽고 뽀쟉한 수염이 없었으면 그날 캠핑편은 팥소가 절반만 들어간 찐빵이었을 거라고....!
근데 무표정이다가 갑자기 씨익 웃는 쯔릭스를 붙여두면 너무 곤란하다
심장이 한 십몇년을 급속도로 왕복하다가 지쳐서 빈사 상태에 이르고 말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