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100일간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을 하는 이가경 역을 맡았다. 김유정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야기의 깊이가 느껴졌고 그 시대를 살아간 분들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대본을 읽고 나서도 여운이 오래 남았고, 정말 좋은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참여하게 됐다. 그 당시 사람들의 의지와 사랑을 느끼며, 배우로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경은 작품 속에서 그 시대의 젊은 인물을 대표하는 캐릭터다. 당시 그들이 어떤 생각과 의지를 가지고 살아갔는지, 어떤 꿈을 가지고 살아갔는지 저 역시도 궁금했다. 어떻게 하면 제가 궁금하고 느끼고 싶었던 경험들을 시청자분들께서 함께 느낄 수 있으실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캐릭터 해석과 연기 주안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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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이가 연기하는 이가경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