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케이블TV 채널인 SPOTV(스포티비)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경 소속팀의 2021-2022시즌 중국 여자배구 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SPOTV는 일반인도 무료로 시청이 가능한 케이블TV 채널 'SPOTV'에서 김연경 소속팀의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PC와 스마트폰(모바일)으로 볼 때는 'SPOTV NOW' 채널에 회원 가입과 월회비를 결제한 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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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연경의 중국 리그 중계권을 놓고, 일찌감치 국내 방송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방송가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연경 중국 리그 중계권을 확보하기 위해 도쿄 올림픽이 끝난 직후부터 복수의 국내 방송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과거 터키 리그 중계 경험과 중계권료 협상 등에서 SPOTV가 우위를 점해 최종 승자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도쿄 올림픽 직후 국내 방송사들이 중국 리그 중계권을 확보하기 위해 뛰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나 중국 리그는 유럽 리그와 달리 중계권 협상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과거 김연경이 중국 리그에서 뛰었던 2017-2018시즌에도 국내 방송사가 중계권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실패한 전력도 있다. 이번 협상 과정에서도 성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가 간간이 흘러 나왔다. 결국 국내 방송사의 김연경 경기 중계에 대한 강한 의지가 빛을 발했다. 김연경이 도쿄 올림픽 4강 신화를 통해 '국민 영웅'으로 급부상했고, 이후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과 기업 CF 광고의 섭외 0순위가 되면서 방송사 입장에서도 시청률과 광고 수익이 보장되는 킬러 콘텐츠가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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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계권 따기 어렵다고 알았는데 여러 방송사에서 경쟁했나보네 언니 흥하는거 너무 좋다 ㅎㅎ 중계 얼른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