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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에는 세계적인 배구선수로 활약하는 김연경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김연경 배구 선수는 2004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올해 국가대표를 은퇴할 때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한국여자배구의 새 역사를 쓰는데 공헌했다. 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와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국제적인 여성 리더십으로 도쿄올림픽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고 4강 신화를 이끌어내며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가 2003년부터 운영한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만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지도자상을, 문화다양성과 평화,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여성 혹은 단체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의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열릴 예정이다.

http://m.mediapen.com/news/view/67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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