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fycat.com/ParallelOrderlyAlaskanhusky
웁캐들 하나 같이 짠한 구석이 너무 많았고
웁 아파서 기다렸다가 처음 만난 캐릭이 정준이어서 진짜 너무 좋았어
정상적이고 마음이 너무 건강하고 좋으신 부모님 아래에서 사랑 받고 자라서 형제도 있고 우애도 좋고
푸릉마을의 또 다른 가족들과 잘 어우러지게 살아가고
솔직하게 사랑하는 영옥이와 함께 할 마음을 내비추고 바다 같이 포용할 수 있고 함께 전진하는 정준이가 제일 먼저 와서 너무 힐링이었어
예상치도 못하게 먼저 와 버렸는데 먼저 와서 마음을 보듬어줘서 너무 좋았다
사실 움직이는 것만도 너무 좋았고 연기한다는 건 더 좋았고 작가님 때문에 더 기대가 되어서 진짜 좋았는데 정준이 만나고 나니까 진심으로 더 좋았어
어떻게 보면 결핍 있던 캐릭터들을 만나와서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정준이 만나고 보니까 정준이 같은 캐릭터 없었어서 더 특별해지는 기분도 들었고
어딘가 존재할 것만 같던 웁캐들 중에 가장 현실감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푸릉 마을 전체가 꼭 있을 것만 같아서 그런가ㅋㅋㅋ
제주도 가면 정준이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제주도 가고 싶어지고 있어ㅋㅋㅋ
두고두고 찾는 정준이가 될 거 같아
웁이 정준이 해줘서, 정준이가 되어줘서 진짜 너무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