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극을 꾸준히 하고 있다. 소극장 공연을 하기도 한다. 지금 위치에 있으면 그러기 쉽지 않은 것이 공연은 연습 기간을 좀 길게 빼야 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어려운 지점이 있지 않나 싶다. 그럼에도 이렇게 연극을 꾸준히 하면서 얻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진짜 원동력이 된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저의 위치를 생각한 적이 없다. 지금도 간절한데, 늘 발음 연습을 한다.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 배우로서 고민이 될 때가 있다. 연극의 장점은 더블, 트리플로 제가 하는 역할을 다른 배우도 한다. '저걸 저렇게 생각했어? 이렇게도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큰 도움이 된다. 경험이 적든 많든 상관없이 새롭고, 자극과 충격이 온다. 나중에 다른 작품이 왔을 때 해봐야겠다는 원동력과 자극이 된다. 제가 무언가를 쌓는 지점이다. 시리즈, 영화 현장이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돌아가면 즉흥적으로라도 이런 감정을 꺼내서 쓰게 된다. 감독님과 제가 생각한 것이 다른 것이 있다. 이런 감정을 지금 해줄 수 있냐고 할 때 바로 꺼내지 않으면 밋밋한 장면으로 끝날 수 있다. 그걸 공연을 통해 다진다. 이만큼 쌓여있을 때 디렉이 왔을 때 하나씩 꺼내서 쓸 수 있다. 그런 걸 위해서라도 공연을 한다고 생각한다. 또 친구들과 여러 고민하면서 부딪히는 것이 즐겁다. 어제도 새벽까지 그렇게 연습했다. 그렇게 해야 연기력이 는다고 생각한다."
너무 좋아서 다같이 보고싶어서 가져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