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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오늘 보자마자 수긍할수밖에 없었다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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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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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얼굴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ㅋㅋㅋ 그냥 한방에 알겠네 어
나 약 한달만에 보는건데 아니 원래두 얼굴 쪼매난데 확연히 더 쪼매나지고 얼굴이 진짜 달라ㅋㅋㅋ존잘인거는 원투데이가 아닌데 느낌이 달라짐!!?!ㅋㅋ 진짜 작품때 얼굴 갈아끼우는 그거마냥🤭
내가 서노 실물 볼때마다 하는 생각이 진짜 이쁘게 잘생겼다인데 와 오늘보니깐 실물 본중에 제일 이쁘게 생김ㅋㅋㅋ
작은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가 오밀조밀 빗살무늬토기턱선 눈은 반짝반짝 진짜 무슨 인형같이 이쁨 얼굴이 너무 감동적이야💙
머리도 미용해가지고 진짜 동글동글ㄱㅇㅇ 쓰담쓰담을 부르는 두상이었뜸 피지컬은 핫가이긴하나 얼굴은 ㄹㅇ깅이었어 이쁘고 귀여움 너무나 말랑강쥐
하.. 이 얼굴을 두고 섢조를 이제 보내야한다니 한동안 끙끙 앓을거같다

아 나는 지방호떠기라 정신없이 집오고나면 후기쓸만한 포인트들을 그새 까먹어ㅋㅋ 길에다 기억을 흩뿌리고오나봐.. 그래서 다시 떠올리는데도 또 한참이라 이제야 써본다
뭔가 오늘 엄청 웃겼고 엄청 슬펐는데..🙄🙄 쥐어짜서 장면마다 기억나는거 말해보자면
우리는 한다 하면서 택이먼이 제자리에서 먼저 뛰니까 섢조도 따라서 뛰었던거같음 뛰는거 처음 봤어ㅋㅋㅋ
그리고 오늘도 섢조는 거하게 엄청 취했었어 계속 비틀거리고ㅋㅋ
리처드가 산타는분들이라고 해서 섢조가 클라이머에요하고나서는 발끈해서 진짜 저놈을 한방 먹여줘야겠다는 느낌으로 일어났다가 리처드가 뒤돌으니까 쫄은듯 바로 다시 앉음ㅋㅋㅋ🤣🤣

그리고 무슨 말이었는지는 까먹어버렸지만🥲 섢조가 한말을 훈처드가 따라해서 다 빵터졌었는데 우리 관광객 아니에욧!!!한다음에 조가 술취한 꼬부랑발음으로 따롸하쥐마~쒸.. 이래서 또 빵터짐ㅋㅋㅋ
춤은 택이먼이랑 같이 골반 둠칫둠칫했고 마이클잭슨 그 비스듬하게 숙이는거 그거도 해서 관객들이 오오오했어

그리고 트윅스씬 누나의 트윅스 보자마자 섢조가 띠용하는 표정이어서 웃김ㅋㅋ 그리고 계속 으으 어어 이러면서 미칠라고했고 더이상 먹을걸로 날 움직일수없다고하니까 누나가 훈제~(트윅스내밀었다뺌) 닭다리~(트윅스내밀었다뺌2) 이러면서 줄랑말랑 약올리는데 받아먹으려고 따라오는거 너무 ㄱㅇㅇ
트랄랄라땐 새라누나 이상한춤 열심히 추는데 서노 웃참실패의 순간 있었고ㅋㅋ

그리고 이미 올라왔던것처럼 오늘 눈물 많이 흘렸어 토니크루츠씬에서도 눈물 주르륵 흘렀고 그이후씬에서도 내가 본 다른날보다 눈물 많이 흘린 느낌😢
조가 밤새 기어갔는데도 텐트대신 납작한 풀만 있으면 그게 더 절망적일거같다고 할땐 진짜 내가 본 날 중에선 제일 감정이 격했어😭
그리고 선호는 한번의 공연이 남았지만 오늘 페어로는 마지막이어서 내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훈처드가 만나서 반가웠어 조 하고 택이먼이 또봐친구 라며 인사할때 하필 대사가 뭔가 진짜 마지막인사처럼 들려서 어느때보다 마음이 이상했다.. 새라누나도 편지읽을때 많이 우시고 전체적으로 눈물파티 내주변에도 다 훌쩍거리고😢

커튼콜때도 서노 얼굴이 젖어있었는데 가슴에 손얹고 인사해주고 이쁘게 웃어도줬고 쌍따봉도 해줬다 김서노 최고👍👍
아쉽게도 나는 오늘이 자막인데 진짜 원래도 손바닥 빨개지도록 박수치는데 오늘은 특히 역대급으로 손바닥 터져라고 쳐주고왔다!

김선호 연극해줘서 고맙고 너무 고생했고 잘했다고 해주고싶다..🥺
그동안 후기 남겨준 호떡들도 고맙고 나도 자막이라 아쉽기도하고 다들 여운에 젖어있는지 호빵에 후기 올라온게 적어보여서 부족하지만 써봤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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