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열 왼블에서 봤어..꿈인가..현실인가.. 너무 가까운거야.. 테이블 때문에 시야가 가리는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지만 등반준비할때 트윅스씬 경야씬 완전 코앞이야.. 손뻗으면 만져질거 같아..핳ㅎㅎㅎ
그리고 경야에서 테이블 앉아있을때 옆모습 미쳤어
광대 코 턱 다 넘 이쁨 ㅠㅠㅠㅠ

그리고 왼쪽에서 보니깐 무대 나오기 전 준비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 무대 안이 보이지 않게 커튼으로 가려져 있기는 했지만 펍씬 나오기전에 대기하고 있는 선호의 팔만 미리 봤당 :)

오늘 애드립 텐션 감정 모두 다 대박이였어.

오늘도 맥주병 탁 내려놓고 얼굴에 튀긴듯한 제스처 해줬구,
발토시가 내려갔었나봐 사이먼이 돈모아서 내년쯤 시울라그란데 가자고 할때 무대 중간에 앉으면서 “아 글쎄~~ 일년동안 죽어라 일만 하는거?” 이 대사 치면서 발토시 내려간거 아주 자연스럽게 올림.


등반준비 할때 사이먼이 늦게 준비 했거든 조는 가방메고 준비 다했는데 사이먼은 아직 장갑까는 중이였어
그래서 조가 “뭐하냐?” 하고는 센터로 걸어가면서 “아 같이 가기 싫어질라 그러네” 라고 애드립함 ㅋㅋㅋㅋ

안데스달빛 볼때 담배불이 잘 안붙어서 “잘좀해봐” 대사 하고는 “아뜨거아뜨거” 진짜 데인거 같더라ㅠㅠ 손 확인 하더라구 ㅠㅠㅠ

트윅스씬 너무 웃겼음
새라가 가리고 몰래 먹었거든 그랬더니 조가 “누나 뭐해? 뭐먹어?” 안먹었다고 하니깐 “ 뭐먹었네” 뿌애애앵
귀여웠어.. 근육 얘기할때 새라가 오늘따라 더 오바하면서 얘기하니깐 “이제 웃음도 안나온다” 였나 애드립 했어ㅋㅋㅋ

오늘 다치고 나서 연기 너무 좋았어.. 손 벌벌 떨면서 아픈다리 계속 만지고, 아플때 나오는 호흡? 그거 까지 연기하는데 오늘 유독 더 아파보였어 ㅠㅠㅠㅠ
침낭 펴고 쉬고 가겠다며 입벌리고 크게 엉엉 울면서 대사치는데 너무 슬프더라ㅠㅠ

그리고 등반중 쉬면서 몇시지? 정오! 라고 대사하는 씬에서 조가 손으로 오른쪽왼쪽 볼 만지고 왼팔을 쓱 쓸던데 이건 무슨뜻이야? 원래 했었나??
아는 호떡이들 알려줘~~~~~


공연도 점점 끝이 보이고.. 괜히 나도 싱숭생숭 한데 선호도 그렇겠지?? 막공까지 모두들 행복하게 잘 즐기며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막공가는 호떡 수창이들 부럽다

다들 선나잇◡̈ 글 옮겨주는 호떡이 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