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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수창] 나 옵단인데 오늘은 깅서노다 하 ㅅㅍ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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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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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층이다??
오글 챙겨 어서
나 지금 대박 진지해
비싼거 필요없고
가성비 좋은거 걍 모라도 ㅇㅇ
사실 내가 오글에 익숙하지 않고
배우랑 눈맞추는데 쌍안경 눈이
내가 어색해서(강조) 고민했어
그전 관극 1층이라 에바쎄바이기도 하고
근데 얘드라 2층은 무조건 ㄱㄱㄱㄱㄱㄱ
코앞에서 킴서노랑 눈맞춤 하는 기분 삽가넝.........
+)그동안 쌩눈으로 안보였던 볼 점 오늘 확실히 봄

오늘도 첫 등장
낚싯대 캐스팅하듯이 로프 휙
던지면서 올라왔고
로프 다루는거 계속 중간중간 봤는데
발등 앞쪽 이용해서 걸어 땡기기도 하면서 로프를 아주 가지고 놀았는데 아주 김서노 내맘도 가지고놀음(좋은뜻)

토니크루츠 얘기 시작할때인가 ㅋㅋㅋㅋㅋ
서노 침흘렀나봐 애드립으로
'나 침흘리는거바 흐흫' 그랬낰ㅋㅋㅋㅋ
귀여웠음 ㅜㅜ 또 금세 몰입해서 공룡말하는 애깅이 됐고 새라가 한 번 더 애드립으로 '너 침닦어'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웠다

오늘 택이먼님이라 살짝 기대했는데
라마 한 번 했고
요가얘기 할 때 발레 아라베스크 동작함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외국어 듣기로는 나체스 오케이? 나체스으~~ 막 그랬던거 같은뎈ㅋㅋㅋ
선글라스는 한번에 뿅 꺼내서 잘 썼다!

다리 부러졌을 때
'다리가.... 이...쉬....bㅏ 다리가 부러졌어'
유독 숨이 많이....응.... 그랬네 오늘

내려오는 로프에 하네스 매다는데
살짝 높이가 부족했어.
그래서 서노가 허리부분
살짝 튕겨서 닿게 한 다음 연결함. 후....

세 번 신호줄 때 탁탁탁 하면서
이 악무는데,
로프를 흔들 힘조차 다 빠진 상태지만 가슴속에 일렁이는 살겠단 의지만큼은 꺼뜨리지 않겠다는 결심 같아서 그게 또 그렇게 아렸고ㅠ

2층은 처음이었는데 무대가 잘보이다보니 크래바스 추락하는 안쪽이 1층보다 잘보였어
사이먼이 로프 끊고 조가 추락하는데, 추락하고나서 이미 들어갔음에도 그 조금의 틈안쪽에서 다친 다리 유지 및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부러진다리 쓰윽 두 팔로 끌어내는거 보는순간 김서노 너는 진짜ㅜㅜㅜ 천상배우다싶었음ㅜㅠㅜ

아 내가 지포라이터 스냅으로 닫는 비흡연자 김서노 본 뒤로 지포라이터 집중하는데 오늘은 끄는건 스냅보다는 반동에 가까운 모양이었다.
켤 때 지포라이터 특유의 챙-하는 소리랑 손가락이 ㅅ시했을뿐.... 공자... 지포라이터 쓰니......??

사이먼이 자기 로프 끊은거 알고 '내가 이 로프 끝에 있는 건 알았잖아!!' 하는데 평소보다 스타카토로 끊어쳐서 감정이 더 확 와닿았어 하 ...

먹는걸로 나 움직일 수 없어 할 때
새라가 훈제 닭다리~?? 하면 원래는 죽고싶어.. 였는데 오늘은
다..닭다리.......하 죽고싶어...였다
서노 닭다리 많이머겅 닭모가지나 먹지말고 내가 찾던 다리가 오른쪽 다리인거마냥 다머거라 ㅜㅜㅜㅜ(feat갯차)

트랄랄랄라 장면에서
새라언니 오늘 유독 잔인했다🥲
서노가 따라오지마 했는데
경사면 질질 올라가는뎈ㅋㅋㅋㅋㅋㅋㅋ 새라언니가 악착같이 딱붙어 질질 따라가섴ㅋㅋㅋㅋㅋ 서노 어이없다는듯 실성한 웃음지었지만 웃참댕댕이였던거 알지 훗(긔여어)

트랄랄라라 장면이 사실은
절대 듣고 싶지 않은데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들려오는 환청때문에
미치겠는 장면이지 않냐구..
그거 진차 잘해 김서노.... (잘한다 입 아픈데 그래도 잘해ㅠ) 표정이 진짜 딱 미치겠는 그거였다..... 죽어도 난 듣고 싶지않은데 자꾸 골깨듯이 들려와서 미치겠는 그거 ㅇㅇ

오늘도 침낭수납은 실퍀ㅋㅋㅋㅋㅋ
침낭을 제작하는게 어떠닠ㅋㅋㅋㅋㅋ
삐죽나온 발이랑 몸체의 두툼함 너무(좋아)해 ㅠ

사이먼이랑 앉아서 추위에 덜덜덜 떠는데 왕발이 덜덜덜 떨고 있으니까 그거 또 너무 귀여워따.....

새라가 조의 팔 잡아서 잡고 때린다, 잡고 때린다 이게 너야 이런너야(?) 그 장면 하기 바로 전에 서노 이미 팔 잡힐 준비중이었음ㅋㅋㅋㅋ 팔 뒤로 움찔

오늘 사이먼한테는 똥 발견한 손 반대로 만졌고 리처드한테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또옹!! 하면서 손뻗어서 턱 만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튼콜에서 역시 씨익 웃으면서 인사 +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하고는 총총총 뛰어감
서노야 오늘도 고생했어 💙

오늘 서노는 코맹맹이 소리가 거의 안느껴지는 정도였고
땀 눈물에 말랑 부농 복숭아일 때 귓볼까지 붉어짐.
오늘의 욕들은 포효하듯이 하는 것 보다는
한숨에 얹듯이 나오는게 많았던 것 같아

추천하는 오글 들어야 하는 필수 장면
왜오르지않냐 / 토니크루츠 / 라마 / 이 풍경 우리만봤어 / 로프끊은거알았을때 / 트윅스 / 경야참석 / 편지읽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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