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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수창] 환상의 섢조! 스포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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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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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호빵을 알고
요즘 여기서 많은 위로와 힐링 받아서
보은하고자 후기 남겨

커뮤니티에 글남기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하다
혹시 맞지 않는 표현이 있을 수도 있으니 미리 양해구할게


우선 공연 갈 수 있으면 진짜 꼭 가서 봐봐
자리는 둘째고… 한 공간에 있다는 것 자체로 정말 숨막히게 떨린다니까

나는 반차쓰고 여유있게 가서 티켓 수령도 일찍 줄 섰어
중간에 다른 공연관람객이 줄을 잘못 서기도 하고
뒤에서보면 ㄱ~ㅅ줄이 잘 안보여서 한줄처럼 되더라구

프로그램북도 대기없이 바로 받았어
연애인이면 신분증 필수!!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끄적인 선호 실물기~

등장하자마자 헉 소리나게 큰 키와 다부진 몸
덩치 와우~ 진짜 커 보인다
몸이 진짜 화난 듯
넓고 크고 상체 하체 모두 말잇못…ㅠㅠ
어디서도 못보지

우렁찬 발성 극장을 꽉 채우고 발음도 좋아
말간 피부
반짝이는 눈망울
움폭 패인 보조개
쎄게 ㅅㅂ 할 때 보조개는 극락이었구~
떨어지는 눈물이 반짝
볼에 점은 왜 안보이지? 끝까지 열심히 찾았는데…나 a열이었는데
본 호떡이 있니?? 나만 못본 거니??
머리숱 무엇?!
땀방울도 반짝
긴 손가락 큰 손
자기주장하는 몸;;
그리고 내가 드라마에서 보고 완전 심쿵했던 포인트인데~ 갯차 고백 후 키스신에서 그 누구에게서도 본 기억 없는 턱 아래 옴폭 들어간~ 섹시 포인트가 있었어
짤을 넣고 싶지만 없다;; 그치만 호떡이는 뭔지 알지?
알거야~;;
그 모습 원없이 봤다 진짜~ 바로 밑에서

건강 챙기면서 지냈다고 하더니 턱 아래가 그때랑은 달라;;;;; 키스신에 아니어서였을까ㅎㅎㅎ

새라누나와의 키차이 덩치차이 설렘 설렘

냉방병? 감기? 코맹맹이 목소리와 기침

극에서 난 두식이도 봤구, 한지평도 봤으며, 진규도 봤어. 짱박에서의 선호도 봤고-

라마는~ 귀여워 2번 했어~
맞다 트윅스 ㅎㅎ 먹고 싶어하다 좌절하는 모습은 1박 2일에서 본 모습이야~ㅎㅎ
춤은 모르겠어 다른 호떡이 후기에서는 하나도 안늘었다고 했는데, 내 눈에는 잘 한 거 같은데??
발레하듯이 움직이는 데 긴 팔 긴 다리로 휙~

무대 활용은 정말 상상 초월 특히 사이먼 선택의 순간
그 무대연출은 정말 기대 이상..
선호는 무대 위를 뛰고 걷고 구르고 날아다녀-
배우 안했으면 어쩔뻔했어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와

침낭신에서는 머리까지 푹 쓰는데 침낭이 작아 보여;;
그리고 계단 쪽에 누워서 불편해 보이더라

말갛고 청초한 섢조에서 시작해서
땀에 푹 절은 섹시한 섢조로 끝나

내가 두시간 동안 본 것이 꼭 환영같아-


사실 난 극의 내용보다 선호만 보기로 작정하고 갔어
이렇게 가까이서 볼 기회가 언제 또 올지 모르니
눈과 귀에 가득 담아오려고

울컥했던 장면도 있었지만 눈물이 앞을 가리면 선호를 못 보니 꾹 참았어

시선은 대체로 2층을 많이 둘러봐
선호 키도 있으니 1층과 눈 맞춤은 어렵지

내 자리는 1층 a열
나와 선호가 각각 팔을 뻗으면 닿을만큼 가까운 자리
커튼콜 때 기립박수와 환호성
짧은 영상 볼 때 반듯하게 앉은 등짝~ 그후 두번째 인사때 진짜 바로 내 바로 앞에 있었다고ㅠㅠㅠㅠ


로비에서 매니저도 실컷 봤네~ ㅎㅎ 계속 돌아다녀 로비를 편지 챙기고~ 담에 가면 나도 써 봐??✍️
그나저나 내 표는 어디 있… 니…?

혜화 버스정류장 광고판 앞에서 젊은 남자 두명이 김선호에 대한 얘기를 하더라~ 갯차 나왔던… 뭐 그정도만 들었… 내심 뿌듯~


주절주절 많이 길었지? 길다 욕하지 말아줘.. 그만큼 내가 호빵에 호떡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구~ 어제 집에 가는 길에 메모한 거 다시 정리해 봤어

어제는 맨정신에 못잘 거 같았어- 흥분이 가시지 않았으니.. 맥주 2캔 까고;;; 푹 자고 일어나서 또 잊지 않으려고 남겨봐

못 본 호떡이들에게도 티켓 잡는 영광의 순간이 오길…
김선호 연극배우인거 고마워~ 평생 연기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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