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첫 배우이자 첫 실물 경험으로 선호를 보고왔어
가기전부터 설레고 떨리고 그랬는데 막상 아트원에 갔는데도 실감이 안나더라 그러다 팬들이 응원하는 사진전광판들 보니까 조금씩 실감이 나더니 티켓 받으러 줄 설때 심장이 튀어나올뻔
여유있게 줄을서고 첫 손편지를 편지함에 넣었지 작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작더라 그리고 구석에 있어서 더 찾기가 힘들었어 그치만 매니저분이 문앞에서 대기하고 계셔서 다행히 찾아서 넣을수 있었어
나는 배우팬은 아니지만 다른 아이돌 덕질하는 내 동생. 배우로서는 머글인 동생이랑 갔는데 와 몰랐는데 얜 이것도 연석으로 잡았더라 1층C열 그래서 나란히 앉아서 보는데 소극장은 역시 소극장 시야가 그냥 다보여 내가 눈이 좋았더라면 그냥 코앞에서 실컷 보는 것처럼 정말 잘 보이는 자리였어(그치만 서노 시선은 산을 보는 연기다보니 2층을 더 많이 보더라고)
극이 시작하고 조금 지나 서노가 나오는데 눈물이 쏟아질줄 알았는데 연기하는 선호를 보다보니 같이 몰입하게 되더라고 그래서 처음은 울지 않고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가듯이 봄 처음 본 선호는 키가 진짜 커 거의 천장 닿을 수준 그리고 어깨도 진짜넓고 팬들이 몸이 크다 크다 한 얘기 그대로야 동생 말로는 다부진 헬스트레이너 몸 같대 근데 얼굴은 진짜 작고 샤프하고 날카로운 턱선에 와 피부는 정말 살면서 본 피부중 가장 뽀얗다 생각이 들정도로 그냥 하얗다 못해 투명해 눈은 정말 맑고 반짝반짝 초롱초롱 투명한 유리알같아 그렇게 와 저게 서노구나 서노가 살아서 움직이는구나 생각이들면서 연극을 보는데 분명 조는 맞는데 지평이 같은 말투도 나오고 두식이 같은 말투도 나와 성량은 말해뭐해 지붕 뚫을 기세로 크고 낮고 울림이 있어 서노가 연기를 하는데 정말 사랑 멜로 빼고 다하는것같아 온갖 서노 연기 다 볼수 있음 내최애 욕하는 모습을 보게될줄이야ㅠㅠ 또 기고 구르고 뛰고 그래서 땀도 나고 정말 힘들어보이는데 서노가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느껴져 연기하는게 살아 있다는느낌?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행복해 보이는 모습은 동생도 느꼈대)
그래서 너무 고마웠지 선호한테 돌아와줘서 연기해줘서 고맙다고 끝나고 기립박수와 환호를 듣고 선호가 감사합니다 입모양으로 하면서 표정을 보는데 감동+울컥이 섞인표정??? 그렇게 선호를 보내고 바로 지하철로와 저녁을 먹고 기차를 타고 집에 왔는데 분명 봤는데 내용도 기억 나는데 밑기지 않아서 꿈같은 기분 구름위를 걷는 기분... 몇시간 못자고 출근했는데 몸은 피곤한데 마음은 너무 행복하더라 그리고 여운이 강하게 남고 또 보고싶다하는 극이라 오늘도 계속 생각나더라고 극이 주는 메세지 위로 용기를 보며 선호가 왜 선택했는지 알것 같았어 그니까 김서노 쉬지말고 연기해줘라 평생해야해!!!
가장 기쁜건 사실 내가 돈 내주고 보여주는 입장이라 동생 반응도 떨렸는데 나와서 하는 말이 언니가 왜 처음으로 좋아하는 배우고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고 말하는데 그 말이 참 마음에 많이 남더라고 8월에 머글단짝친구 한명 또 데려갈건데 기대도되네ㅎㅎ
암튼 길지만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김서노는 아프지말 건강하고 진짜 밥마니먹어라 목캔디도 마니먹고 오래 오래 연기해주길
가기전부터 설레고 떨리고 그랬는데 막상 아트원에 갔는데도 실감이 안나더라 그러다 팬들이 응원하는 사진전광판들 보니까 조금씩 실감이 나더니 티켓 받으러 줄 설때 심장이 튀어나올뻔
여유있게 줄을서고 첫 손편지를 편지함에 넣었지 작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작더라 그리고 구석에 있어서 더 찾기가 힘들었어 그치만 매니저분이 문앞에서 대기하고 계셔서 다행히 찾아서 넣을수 있었어
나는 배우팬은 아니지만 다른 아이돌 덕질하는 내 동생. 배우로서는 머글인 동생이랑 갔는데 와 몰랐는데 얜 이것도 연석으로 잡았더라 1층C열 그래서 나란히 앉아서 보는데 소극장은 역시 소극장 시야가 그냥 다보여 내가 눈이 좋았더라면 그냥 코앞에서 실컷 보는 것처럼 정말 잘 보이는 자리였어(그치만 서노 시선은 산을 보는 연기다보니 2층을 더 많이 보더라고)
극이 시작하고 조금 지나 서노가 나오는데 눈물이 쏟아질줄 알았는데 연기하는 선호를 보다보니 같이 몰입하게 되더라고 그래서 처음은 울지 않고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가듯이 봄 처음 본 선호는 키가 진짜 커 거의 천장 닿을 수준 그리고 어깨도 진짜넓고 팬들이 몸이 크다 크다 한 얘기 그대로야 동생 말로는 다부진 헬스트레이너 몸 같대 근데 얼굴은 진짜 작고 샤프하고 날카로운 턱선에 와 피부는 정말 살면서 본 피부중 가장 뽀얗다 생각이 들정도로 그냥 하얗다 못해 투명해 눈은 정말 맑고 반짝반짝 초롱초롱 투명한 유리알같아 그렇게 와 저게 서노구나 서노가 살아서 움직이는구나 생각이들면서 연극을 보는데 분명 조는 맞는데 지평이 같은 말투도 나오고 두식이 같은 말투도 나와 성량은 말해뭐해 지붕 뚫을 기세로 크고 낮고 울림이 있어 서노가 연기를 하는데 정말 사랑 멜로 빼고 다하는것같아 온갖 서노 연기 다 볼수 있음 내최애 욕하는 모습을 보게될줄이야ㅠㅠ 또 기고 구르고 뛰고 그래서 땀도 나고 정말 힘들어보이는데 서노가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느껴져 연기하는게 살아 있다는느낌?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행복해 보이는 모습은 동생도 느꼈대)
그래서 너무 고마웠지 선호한테 돌아와줘서 연기해줘서 고맙다고 끝나고 기립박수와 환호를 듣고 선호가 감사합니다 입모양으로 하면서 표정을 보는데 감동+울컥이 섞인표정??? 그렇게 선호를 보내고 바로 지하철로와 저녁을 먹고 기차를 타고 집에 왔는데 분명 봤는데 내용도 기억 나는데 밑기지 않아서 꿈같은 기분 구름위를 걷는 기분... 몇시간 못자고 출근했는데 몸은 피곤한데 마음은 너무 행복하더라 그리고 여운이 강하게 남고 또 보고싶다하는 극이라 오늘도 계속 생각나더라고 극이 주는 메세지 위로 용기를 보며 선호가 왜 선택했는지 알것 같았어 그니까 김서노 쉬지말고 연기해줘라 평생해야해!!!
가장 기쁜건 사실 내가 돈 내주고 보여주는 입장이라 동생 반응도 떨렸는데 나와서 하는 말이 언니가 왜 처음으로 좋아하는 배우고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고 말하는데 그 말이 참 마음에 많이 남더라고 8월에 머글단짝친구 한명 또 데려갈건데 기대도되네ㅎㅎ
암튼 길지만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김서노는 아프지말 건강하고 진짜 밥마니먹어라 목캔디도 마니먹고 오래 오래 연기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