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220715 터더보 길고 두서없음

무명의 더쿠 | 07-15 | 조회 수 747
자첫임
지금 나오자마자 마로니에 공원에 앉아서 후기쓰고있어

조금 더 생각 정리해서 쓰고 싶은데 기억날아갈까봐 급하게 갈김


극 중심으로 후기 남겨보자면

김선호 등장하면서부터
성량에 깜놀
선호 첫씬이 산 위에서 소리치는 장면인데
쩌렁 쩌렁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새라 말에 의하면 조는 신도 싫어하던 사람이고
징징대고 질척거리는 걸 싫어하는
굉장히 호쾌하면서도 시니컬한 남자인가봐
그냥 산만 좋아하는 사람


근데 죽음 문턱 앞에서
누나한테 엄청 징징대고 죽고싶다그러고
누나한테 이것저것 애걸복걸
죽고싶다 살고싶다 먹고싶다 자고싶다 계속 애걸복걸해
그래서 정말
아 얘 살고싶구나! 하는 게 느껴져

그리고 새라 재촉으로 한뼘씩 기어갈때
위험할뻔 하니까 '오 하느님!' 소리도 하더라 ㅋㅋㅋ
얘 진짜 처절하게 살고싶구나 생각했어




극 초반이랑 후반쯤
조가 동경하는 산악인 토니 얘기가 나와

암벽에 매달려서 죽어가는 모습을
시민들과 기자들 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지켜봤대
근데 난 여기서...
어쩔수없이 헬윜이 생각났어 ..

후반에 정말 조가 죽음 문턱앞에서 자신의 경야를 환상으로 볼때,
다 포기하고 죽을 준비가 되었을때,
새라가 다시 토니 얘기를 하면서 토니랑 다른 선택을 해라,
죽지말고 계속 생각해라, 또 선택해라,
살아있기 때문에 살아가야 하는 거라고 말하고 다독이고 다그쳐
생명이 있으니까 지켜야 한다..

그말을 들은 조는 다시 살 의지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
내가 선호한테 해주고 싶은 말 ㅠㅠ

스포를 읽고 가서 와이어 탄다는 거 알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오래 매달려있고 훨씬 거친 장면이라 놀람
근데 정말 너무 잘해ㅠㅠ
로프에 매달려서 여러번 흔들리고 낙하하는 장면을 연기하는데
존나 과몰입됨ㅠㅠ ㅅㅂ 조 살려ㅠㅠ

그리고 진짜 죽기딱 직전에
새라 환상 무릎에 누울때 진짜 눈이...
눈이 죽을것같은 눈이었어
금방이라도 꺼질 미약한 촛불 같았음 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발견되고 구조될때
똥만졌던 손으로 사이먼 얼굴 만지며 묻힘ㅋㅋㅋㅋㅋ




연기는 말해 모해
존 나 잘 함
무대위 날아다님

아마 다른 호떡 수창들이 더 잘 말해줄거라 생각해

암튼 한번더 정리되면 또 남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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