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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수창] 서노 첫공 후기 ㅅㅍ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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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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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노 미모는 내가 보던 서노였고 덩치땜에 보조개도 나중에 인식함 몸이 아.. 몸이

헤어는 서노가 몇번이나 쓸어 넘겼는데 늘 보던 그거 ㄹㅇ풍성충이고 나중에 땀땜에 완전히 젖어있어서 젖은 상태에서 머리 쓸어넘겼을때 뒷머리 몇가닥 위로 솟았는데 또 귀엽더라

열전 짤에 그 착장이고 반팔일때 흰면티 산그림 마운틴영어로 쓰여있었던것도 같고 면티만 입고 재등장하는데 ㅈㄴ 멋있어 서노야 고맙다 외쳤다

실물은 하얘 보조개이뻐 웃는데 극락 서노 표정들 볼때마다 아 진짜 김서노네 했고 말랑말랑 ㄹㅇ 말랑강쥐인데 옵임 존잘옵

딱 등장할때 와 진짜 크구나 싶었는데 목소리도 ㄹㅇ 큼 발성 시원시원하고 대사 작게 그냥 대화하듯하는 씬도 다 잘들려

표정은 다른캐스트 연기가 중심일때도 계속 표정이나 몸 연기하고 있어
크레바스 빠지기전에 로프 매달려있을때 와우 허리다칠까봐 걱정될 정도고 체력 진짜 좋아야겠단 생각들었어 표정들 ㄹㅇ 고통중이야 서노는 드라마할때 디테일한 표정연기가 입권인데 연극에선 또 연극에 맞게 크게크게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도록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 감탄함
다리도 찐으로 부러진줄 발목돌아가있음 그걸 계속연기하고있다니까 손도 동상걸려서 가위손처럼 그러고 계속연기해

동선은 무대를 온통 다 누빈다 생각하면되고 온통 기어서 몇번을 돌아 그 무대가 비스듬히 산이라는거고

새라가 트윅스를 먹는 씬이 있는데 며칠간 음식을 못먹어서 그거 먹고싶어서 새라쪽으로 얼굴 들이밀때 ㅈㄴ귀여움 다들 웃더라
ㅅㅂ ㅈㄴ ㅈ같은 욕참 욕처럼안들리게 자연스럽게 잘하더군 ㅋㅋ
춤도 귀엽고(왜춤췄는지는 기억이 안나네) 흥겨운 음악 나오니까 갑자기 춤 갈김
내눈에 그저 귀여울뿐 ㅋㅋ

2층1열이였는데 대충 다 잘보였고 음향 좋고 온도는 걍 반팔입어도 될거같고 아니 더 춥게해주세요 ㅠㅠㅠ 김서노 안덥게해주세요 ㅠ
분위기는 내가 몰입중이라 다 못느낀걸수 있는데 다들 집중해서 잘 관람하고 군데군데 우는 분들 있는것같았고 내옆에 분은 계속 울더라 난 서노가 토니크루츠(조에게 영웅깉은 존재인듯) 얘기를 세라에게 들려줄때 서노가 울컥해서 그때 나도 눈물이 좀 났고 끝부분에 새라가 살아야해 생명이 있으니까 할때도 많이들 우는거같고

그리고 엔딩맛집임

사이먼이 후래쉬를 들고나오며 조를 발견하고 안아주고 리처드도 나와서 반겨주고 그 순간 진짜 감동이고 벅차
암전됐다가 조명이 들어오면 무대에 배우들이 곳곳에 서있고 리처드 사이먼 새라 순으로 인사를 하는데 그때 객석에 팬들 다 일어나서 박수치는데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보니까 장엄하도 경건한 느낌마저 들더라
조차례에 박수갈채에 환호가 더해져서 응장하고 서노표정..ㅠㅠㅠ 감동이었다
인사하고 고개들어서 보조개 뾱 미소짓는데 그 눈빛에 서사 들어있어 정말
그리고 인사 한번 한후에 다시 각자 위치로 앉아서 무대에 나오는 글을 배우며 관객이 다함께 보고 실제 조심슨에 대한 몇가지 내용들이 나오는거야 이때 기립했던 관객 다시 스르르 앉는데 좀 웃겼다 ㅋㅋ
다시 배우들 일어나서 같이 한번 인사하고 퇴장이야
커튼콜이 너무 멋있어

마치자마자 1번으로 나와서 지하철직행함

오늘 도착했을때 2번출구 나오자마자 미마 베이지랑 코럴핑크 하신분을 봤고 아트원 걸어가는 동안에도 보고 아트원앞은 당연히 미마밭 근데 또 미마 아닌분도 있긴했고
오늘 미마 예로우까지 다 봄

티켓부스 ㄱ~ㅅ,ㅇ~ㅎ으로 두칸 분리해둬서 내 이름에 맞게 줄서면돼 난 늦게 간편인데 그래도 줄을 많이 서있어서 당황
예매내역을 먼저 건네고 전번 물어보면 뒷자리 말하고 연애인할인 확인위해 신분증제시하면 티켓수령되고
2층 로바로 이동해서 프로그램북 구매하면돼
연애인프리미엄회원이면 1권무료+더사고싶은 권수만큼 추가구매 하면돼 편지함은 프로그램북 사고 오른쪽으로 고개돌리면 있으니까 넣으면되고 편지함 가득차서 못넣을 걱정안해도돼 소속사직원이 대기중이더라구
프로그램북도 줄 많이 서서 중간에 직원들 입장시키러 가야하다보니 40분쯤? 끊기더라 끝나고 구매하러 오시라고 하는거같았고
편지넣고 잠시 서있을때 김스다가 떠서 여기저기서 귀여워 소리나오고 덕후들 귀엽더라 ㅋㅋ
난 솔플이지만 외롭지않았어

아 외롭다는 거 말하니까 섢조 생각난다
조가 기어서 내려오다가 지칠대로지쳐서 잠을 좀 자겠다고 하는데
그 후에 죽기전 마지막 꿈처럼 침낭속에서 걸어나와서 리처드를 만나는데
리처드가 외로웠냐고 물어보는데 외로웠어라고해 여기 오열각이야
난 잘 참아냈다

서노 또 보고싶다
너무너무 보고싶다
그리고 김서노의 체력관리를 응원합니다
체력안배 잘하고 잘먹고 막공까지 건강하게 ㄱㅂㅈㄱ

이상

몇줄만 쓰려다가 너무 길어졌네
혹시 궁금한거 댓 달아두면 내일 보고 추가해서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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