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조용해서 남기는 tmi
얼마 전에 책 다 읽었다고 썼던 덬인데 영화도 보고나서 글 남겨봄.
책은 그냥 읽기에는 상황이나 이해안되는 용어들이 많아서 솔직히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았어. (등산 도구도 올라가는 방법도 너무 생소하니까)
그런데 등장인물들의 감정이나 심리라던지 각각의 상황들이 매우 디테일하게 표현돼있어.
특히 감정변화라던지 각 상황에서 몸을 어떻게 움직였고 잠은 어디서 어떻게 잤고 어디가 어떻게 아팠다까지 엄청 자세하게 쓰여있음.
반대로 영화는 상황. 풍경. 환경이 한눈에 보이고 대신에 정말 있었던 사실 위주로만 표현된 느낌.
어떤 환경이고 어떤 상황이었고 어떻게 탈출했는지 시각적으로는 잘 보이지만 그 안의 디테일한 심리는 책만큼 깊이 표현되어있진 않아.
결론은 만약에 원작을 미리 볼 생각이 있다면
영화를 먼저 보고 대략적인 큰 그림을 그린 후에
그 장면을 연상하면서 책을 보면 좋을 것 같아.
왠지 연극 대본에선 영화와 책의 중간정도 수준이지 않을까 싶지만 (완전 궁예)
연극에선 이걸 어떻게 시각적으로 무대장치로 표현했을지가 나의 큰 관심사고
이걸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로 구현해낼지도 너무 궁금해.
극 자체로도 너무 흥미로워서 다른 배우 공연으로 예매했음.
내가… 이렇게 산악에 관심 있었나? (아니지. 김선호한테지..)
결론. 3차 티켓팅 때 제발 에러 좀 뜨지말자 ㅜㅜ
+) 김선호가 내 세계를 또 넓혀주었네…
얼마 전에 책 다 읽었다고 썼던 덬인데 영화도 보고나서 글 남겨봄.
책은 그냥 읽기에는 상황이나 이해안되는 용어들이 많아서 솔직히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았어. (등산 도구도 올라가는 방법도 너무 생소하니까)
그런데 등장인물들의 감정이나 심리라던지 각각의 상황들이 매우 디테일하게 표현돼있어.
특히 감정변화라던지 각 상황에서 몸을 어떻게 움직였고 잠은 어디서 어떻게 잤고 어디가 어떻게 아팠다까지 엄청 자세하게 쓰여있음.
반대로 영화는 상황. 풍경. 환경이 한눈에 보이고 대신에 정말 있었던 사실 위주로만 표현된 느낌.
어떤 환경이고 어떤 상황이었고 어떻게 탈출했는지 시각적으로는 잘 보이지만 그 안의 디테일한 심리는 책만큼 깊이 표현되어있진 않아.
결론은 만약에 원작을 미리 볼 생각이 있다면
영화를 먼저 보고 대략적인 큰 그림을 그린 후에
그 장면을 연상하면서 책을 보면 좋을 것 같아.
왠지 연극 대본에선 영화와 책의 중간정도 수준이지 않을까 싶지만 (완전 궁예)
연극에선 이걸 어떻게 시각적으로 무대장치로 표현했을지가 나의 큰 관심사고
이걸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로 구현해낼지도 너무 궁금해.
극 자체로도 너무 흥미로워서 다른 배우 공연으로 예매했음.
내가… 이렇게 산악에 관심 있었나? (아니지. 김선호한테지..)
결론. 3차 티켓팅 때 제발 에러 좀 뜨지말자 ㅜㅜ
+) 김선호가 내 세계를 또 넓혀주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