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한 선호 실물 말랑뽀쨕귀염둥이천재강쥐

진짜 선종률 말랑..?ㅋ 딴딴문짝허스키호랑이


극 자체는... 호불호가 강하다는거 알고 갔고 나도 극에 대해서는 크게 뭐라 말을 못하겠음 그냥 선종률 너무 즐겁게 봤다! 라고만ㅎㅎㅎ
내가 2층 3열이였는데 소극장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시야 좋았어 물론 디테일한 표정까지 들어오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만족스러웠음ㅠㅠㅠㅠ 근데 아무래도 조명이 좀 쎄서 빛번짐 있더라고 2층 갈 호떡들은 참고해!

연기는 말모... 전혀 새로운 김선호ㅠㅠㅠㅠ 만약 이게 드라마나 영화였다면 하루에 오천번씩 볼듯 씨발이 입에서 안떨어지는데 욕 진짜 찰지고 확실히 매체연기보다 몸을 크게 쓰는게 느껴졌음 근데 그게 오바스럽게 느껴지는건 전혀 아닌 혁이 위협한다고 의자에 발 올릴때 진짜 대박이였어 그 연기를 이렇게밖에 설명 못하는 내 머리가 밉다..
아름답지가 않잖아! 할때도 그 큰 발성이 쩌렁쩌렁 울리는데 내가 혼나는 기분.. 마지막에 혁이 가방들고 가자...하는것도 진짜 그 지금까지 감정들이 다 응축된 느낌... 극이 무거운데도 중간중간 웃음포인트가 있긴 있었음
내생각엔 초반부터 몇개 던지거든? 근데 처음엔 객석에서도 잘 안웃어 말그대로 얼음ㅋㅋㅋㅋ 중반부쯤 가니까 좀 풀어져서 중간중간 웃음소리도 나고 하더라 배우들이랑 진짜 호흡 맞춰가는 느낌이라 더 재밌었음
아무튼 알고있는데도 계속 새삼스럽게 깨닫는 시간의 연속이였다 아 맞아 김선호 연기 진짜잘해...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될수밖에 없어ㅠㅠㅠㅠㅠ



궁금한건 내가 느낀실물은 생각보다 훨씬 더 날카롭다는 거였는데(진짜 천재강쥐천재토끼 없더라...) 이게 선종률 분장 탓인지 분장 지워도 날커로운 느낌이 강할지ㅋㅋㅋㅋㅋ
결론: 팬미팅 보내줘요 팬싸인회 보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