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배우 김남길을 주연으로 한 기업금융 소재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남길은 기업 고객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기업금융 전문가 RM(Relationship Manager) 역할을 맡는다. KB국민은행은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금융 파트너로 함께하는 현장의 모습을 드라마 형식으로 담아낸다는 구상이다. 콘텐츠는 19일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총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본편은 매주 금요일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국민은행은 앞서 올해 3월 기업금융 광고 ‘기업의 모든 순간, 국민이 있다’를 선보인 데 이어, 4월부터는 ‘SME현장지원팀’을 운영하며 영업점 기업금융 담당자와 함께하는 현장 밀착형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 제작은 이 같은 기업금융 강화 행보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생산적 금융 확대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는 가운데, 기업금융 RM의 역할을 콘텐츠 마케팅으로 가시화하는 시도는 주목할 만하다. 기업금융은 가계대출 규제 강화 이후 은행권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했으나, 소비자 인지도 측면에서는 여전히 리테일 금융에 비해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드라마라는 친숙한 형식을 통해 RM의 전문성과 역할을 대중에게 알리는 전략은 기업금융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잠재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의도로 읽힌다.
KB국민은행은 2022년 미래금융 소재 드라마 ‘광야로 걸어가 1·2’,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 메시지를 담은 숏폼 드라마 ‘반반하우스’에 이어 이번 기업금융 드라마까지 콘텐츠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의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기업금융 현장의 진정성과 전문성을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발맞춰 차별화된 서비스와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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