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08/0000200852
시인은 두 배우에게 지리산 곳곳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디카시(디지털카메라+시)'를 써 보길 제안하는데...그렇게 성사된 남길 vs 상윤의 '디카시 대결'! 일찌감치 끌리는 대로 돌아다니며 지리산 아이들을 만나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이는 남길과, 글자에 집착하는 수재의 면모에 엉뚱한 발상까지 얹어 제작진을 놀라게 한 상윤! 과연 누가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올까?
"무엇이건 더 빨리 해내야 한다며 쫓기듯 살았는데, 그게 정답이었을까?" - 배우 김남길
"나는 어떤 사람일까? 요즘 생각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저는 자유롭고 싶어 고민하는 사람이더라고요" - 배우 이상윤
이어 땅끝 해남의 미황사로 향한 남길과 상윤. 그들은 아름다운 미황사 108계단을 오르며 스스로의 고민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절에 들어온 특별한 사연을 진솔하게 얘기해준 주지 향문 스님에게 인생 질문을 던지는데...어디에서도 쉽게 얘기할 수 없었던 두 배우의 삶에 대한 고민과 진심은 무엇일까?
한편, 미황사 템플스테이를 함께 한 프랑스, 독일 대학생들에게 제기차기와 공기놀이의 진수를 선보인 두 배우. 이방인들로부터 프로페셔널이란 극찬까지 받았다는데, 대체 그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