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친구 사이로 호흡을 맞춘 김명수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왔다. 밑도 끝도 없이 "그 친구 진짜 잘생겼다"며 감탄한다. "진심이에요. 진짜 잘생겼어요. 이 작품에서 김명수가 가장 큰 선물이었어요. 본인의 위치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친구더라고요. 주인공으로서 가져야 할 무게감, 책임감. 27살 어린 친구가 그런 걸 다 짊어진 상태에서 선배들한테까지 싹싹하게 다가가는 거예요."
"분명히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거란 말이죠. 보통 그걸 안 들키려고 혼자 풀곤 하는데 명수는 스스럼없이 털어놓더라고요. '이 부분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하냐' 면서요. 그게 참 어렵거든요. 자존심을 지키는 것과 꺾는 것, 두 가지를 한번에 왔다갔다 하기가 어려워요. 명수처럼 성격 좋은 애가 아니면 못 하는 거죠. 일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대견하고 멋있고 정말 잘생겼고(웃음)."
http://m.hankooki.com/m_sp_view.php?WM=sp&FILE_NO=c3AyMDE4MDcyNTA3MDAxMzEzNjcyMC5odG0=
좋은 말 많아서 랜선맘 뿌듯하넼ㅋㅋㅋㅋㅋㅋㅋ
스퀘어 류덕환시 인터뷰에 명수 이야기
321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