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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한참 늦게서야 정리해본) 2023. 07.30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종영 인터뷰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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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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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인터뷰①] '넘버스' 김명수 "군백기 후 2년 만의 컴백..최민수 선배 의지"
[인터뷰②] '넘버스' 김명수 "띠동갑과 해병대 생활..'다름' 이해하고 성장"
[인터뷰③] '넘버스' 김명수 "인피니트 5년 만의 컴백? 완전 제대로"
[SC인터뷰] 해병대 전역→'넘버스' 김명수 "판사, 천사, 그리고 회계사..앞으로 더 기대"(종합)
배우 김명수(인피니트 엘)의 30대가 더 기대된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김시자들'(정안 오혜석 극본, 김칠봉 연출)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오피스 활극. 김명수는 장호우를 연기하며 극 안에서 복수, 공조, 로맨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표현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다.

특히 이 작품은 김명수가 해명대 입대 이후 2년 만에 돌아와 선보인 새로운 작품.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카페에서 만난 김명수는 "2년 만의 첫 작품이라 안 떨린다면 거짓말"이라는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공백기 이후 돌아오는 작품이었던 만큼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했을 법. 김명수는 "회계사에 대한 전문직을 다룬 작품이 없었고, 처음이었던 점이 끌렸다. 또 장호우란 캐릭터가 성장으로 나아가는 캐릭터고 매회마다 장호우의 해결 능력이 보여지는 신들이 많아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흔히 다뤄지지 않았던 회계사라는 직업군이었기에 김명수도 이 낯선 직업을 확실히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여의도의 회계법인을 직접 찾아가 참관하고 질의응답까지 거쳤다는 것. 의상부터 일하는 패턴까지 모든 것을 흡수하기 위해 노력했단 설명이다. 특히 김명수는 그동안 잘 활용하지 않았던 용어들에도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재무제표 등 많은 용어를 알게 됐고, 회계사들의 삶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의 노력도 이어졌지만, 주변의 도움도 확실히 받았다. 그중에서도 대선배 최민수의 도움이 컸다고 했다. 김명수는 "전체 대본 리딩 때 '모래시계'부터 계셨던 최민수 선배님이 계셨다. 제 바로 옆 자리에 계시니 많이 긴장했다. 그런데 1부를 읽고 나서 '민수 쌤'이 '좋아'라고 해주시더라. 그리고 촬영장에서도 많은 의지가 됐다. 대립하는 신이 많으니 주눅들지 않으려 노력했고, '호우는 지면 안되니 다시 해보겠습니다'하고 다시 했는데, 쿨하게 '오케이!'하면서 받아주셔서 편히 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인터뷰①] ‘넘버스’ 김명수 “군백기 후 첫 장르물, 긴장했지만...”
이번 작품에서 김명수는 최민수가 맡은 한제균 역과 대립하는 역할이었다. 부담감은 없었을까.

김명수는 “사실 최민수 선배님은 대선생님 아니신가. ‘모래시계’때부터 톱스타셨다. 그래서 너무 떨렸다”며 “대본 리딩 하는 날 뵀는데 제 옆자리에 앉아계셨다. 걱정이 많았는데 1부를 읽으시고는 ‘잘하는구만’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더라”고 훈훈했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명수는 또 “극 중 한제균은 회계법인 부대표이고 장호우는 신입 회계사다. 분위기에서 오는 대립도 있었는데 주눅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럴 때마다 잘 받아주시더라. 그래서 무섭거나 하진 않았다. 초반엔 너무 대선배라 같이 하는 것이 영광이지만 떨렸는데 첫 리딩 때부터 잘해주시고, 오히려 장난스럽게 분위기 메이킹을 해주셨다. 처음 보면 차도남같은데 엄청 편하고 밝은 분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저한테만 그러신게 아니라 최진혁 형에게도 조언해주시더라. 작품에 대해, 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호우는 이렇게 해도 괜찮을 것 같아. 진혁이는 이렇게 하는게 나쁘지 않을 것 같아’라고 조언해주시더라.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한번 해봐’라며 편하게 대해주셨다. 또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회계사라는 직업을 직접적으로 조명한 작품 그간 없었다. 생소한 직업인 만큼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수는 “처음 대본을 보고 회계사라는 직업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몰랐고 파트가 나뉘는 줄도 몰랐다. 기업가치, 청산가치 같은 말도 몰랐다”며 “여의도 회계법인에 가서 참관을 했다. 회계사 분들의 복장이나 일하는 방식, 출근 시간 등을 봤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 함무라비’에서 판사 역을 맡았을 때도 참관하러 갔다. 캐릭터에 몰입하는 스타일이라 직접 어떻게 하는지 사전 정보를 알고 들어가고 싶어한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회계사에 대해 알게된 점이 있을까. 김명수는 “드라마다보니 현실과 동떨어질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현실을 반영하려고 했다. 용어도 많이 알게 됐다. 복장부터 호칭 등도 배울 수 있었다. 작가님이 공부를 많이 하셨더라. 최대한 현실감을 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회계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는 김명수에게 “회사 재무재표는 살펴봤냐”는 짓궂은 질문이 나오자 “그런 생각은 전혀 못해봤다. 그런건 개인 세무사 분이 해주신다”며 웃었다.
[인터뷰②] 김명수 “인피니트, 5년만 컴백...5세대 아이돌이란 말 듣고파”
노컷뉴스 [EN:터뷰]해병대→인피니트...김명수에겐 뭐든지 '진심'
Q 앞으로도 장르물 활약을 기대해봐도 될까
A 예전에는 어떤 캐릭터나 장르를 하고 싶은 방향성이 있었다. 요즘 드는 생각은 내 나이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거다.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다양한 장르를 잘 하고 싶기도 하지만 할 수 있는 캐릭터의 나이가 있는 거 같다.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가장 최우선적이고, 현실에 충실하자는 생각이 든다. 지금 좋아하는 작품을 하면, 다른 작품은 나중에 할텐데 싶다.

Q 대사가 양이 너무 많아서 촬영 시에 힘들기도 했을텐데
A 12부작이다 보니 타이트하긴 하다. 모르는 전문 용어가 많았는데 그대로 외워서 대사를 치기 보다는 뜻을 이해하면 차원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뜻까지 전부 이해하면서 외웠다. 연극 독백처럼 30줄이 넘는 대사가 많이 있었다. 호우의 이야기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얻는 부분이라서 최대한 몰입해서 촬영을 했다. 연기를 길게 서서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동선을 직접 짜서 익혀가며 대사를 쳤다. 그래서 틀릴 일이 없었다. NG 정말 안 낸다는 이야기는 들었던 거 같다. (웃음)

Q 처음 연기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도 궁금하다. 특출난 어떤 재능이 있었을까
A 그런 생각은 안 했다. 그냥 모든 활동을 후회 없이 하고 싶었다. 나중에 어떻게든 결과물로 남을텐데 좋게 보여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완벽하면 너무 좋겠지만 그런 부류가 아니니까 당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빨리 (세상을) 경험하고 철이 들었던 거 같다. 연기는 회사를 통해 기회가 왔다. 조연으로 시작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밑에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올라가면서 선배님들 좋은 모습을 많이 보고 배웠다. 가수하면 습득 능력치가 빨라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지금의 제가 됐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던 거 같다. 물론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Q 해병대를 자원해서 다녀왔다. 늦깎이 입대였을텐데 군대에서는 어떻게 생활했나
A 보통 연예인들은 거기 가면 일을 엄청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일을 엄청 하고 들어가서 몸은 힘들어도 정신적으론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역 때까지 제가 찍어 놓은 유튜브 콘텐츠가 계속 공개됐으니까…. (웃음) 입대 이틀 전에 비대면 팬미팅도 했다. 그런데 거기서도 일을 많이 하게 되더라. 연기나 활동에 대한 갈망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바빴다. '건강한 해병생활'에 대한 PPT를 20페이지 만들어서 강연도 하고, 그걸 '과업'이라고 하는데 신병들 적응하게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그랬다. 나름 핵심적인 역할이었다. (웃음) 해병대 들어간 건 다른 활동들과 똑같이 이왕 한 번 가는 거면 나중에 절 돌아봤을 때 후회할 일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MBC연예 '넘버스' 김명수 "장르물 자신 생겼다...다양한 작품 도전" [인터뷰M]
'넘버스' 연기상VS인피니트 1위?...김명수(엘)의 선택은 [인터뷰M]
연합뉴스 김명수 "이제 장르물도 자신 있죠...연기.노래 둘 다 잡을 것"
스타뉴스 김명수 "'넘버스' 호우도 ISTJ..계획하며 도파민 느껴"[인터뷰①]
김명수 "해병대서 상 타고 간부 제안 받아..뉴진스.아이브 군생활에 힘 됐죠"[인터뷰②]
'넘버스' 김명수 "인피니트=5세대 같다고..멤버들 고등학교 친구 같아"[인터뷰③]
김명수 "'후회 없는 인생'이 모토..집에서 애니 보며 기절"[★FULL인터뷰]
-'넘버스'가 김명수에게는 무엇을 남겼다고 생각하나.
▶장르물에 대해 새롭게 회계사란 직업에 도전했다. 다른 장르물도 잘 할 수 있겠단 용기를 얻었다. 민수 쌤, 좋은 스태프분들도 만났는데 군 전역 후 첫 작품이다 보니 '넘버스'만큼 잘 준비해서 하면 다른 작품도 이렇게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매 장면에서 허투루 한 게 없이 얘기를 많이 하면서 준비했다.

-공백기 중 접한 타 작품에서 연기해보고 싶었던, 욕심났던 캐릭터가 있었을까.
▶나는 직접 대본을 받기 전에 욕심은 안 낸다. 시청자 입장으로 바라보는 편이다.

-향후 활동 계획은?
▶회사와 얘기해서 내년 말까지 어느 정도의 틀은 다 잡혀있다. 가수와 배우를 30대에도 놓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남기고 싶다.
마이데일리 김명수 "군대서 4세대 걸그룹 이름 배워...12살↓ 후임, 아들이라 불러" [MD인터뷰①]
'넘버스' 김명수 "장호우와 MBTI 같아...모든 순간이 공감됐다" [MD인터뷰②]
김명수 "도전이었던 '넘버스', '뭐든 잘할 수 있겠다'는 용기 줘...시즌2 원한다" [MD인터뷰](종합)
'넘버스'는 새로운 장르를 도전해 봤다는 데 의미가 있어요. '다른 장르물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를 얻게 해준 작품이에요. 앞으로 어떤 걸 하더라도 ''넘버스'만큼 준비하면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포티비뉴스 김명수 "해병대 만기전역→'넘버스', 스스로에 대한 믿음 생겼다"[인터뷰①]
김명수 "인피니트, 5년 만에 컴백...5년치 스케줄 소화 중"[인터뷰②]
'넘버스' 김명수 "최민수=민수 쌤...공감-조언 감사했다"[인터뷰③]
"인피니트도 배우 김명수도, 둘 다 놓치지 않을래요"[인터뷰S]
김명수는 2010년 그룹 인피니트 엘로 데뷔했다. 또 그는 지난 7월 31일 약 5년 만에 인피니트 완전체로 뜻깊은 컴백을 했다. 그는 가수와 배우의 차이에 대해서는 가수는 엘이고 배우는 김명수라고 말했다. 또 그는 가수든 배우든 모든 것에 열심히 하고 싶다는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김명수는 "인피니트, 배우, 군대 등 어떤 카테고리든 할 때마다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다. 나중에 나를 돌아봤을 때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는 게 제가 일을 하는 원동력"이라며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저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에 있어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또한 김명수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크게 바라보지 않는다. 한단계 한단계씩 생각한다. '넘버스'를 토대로 김명수라는 배우를 바라봤을 때 장르물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일적인 면에 있어서는 꾸준히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라며 "작품을 할 때마다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헤럴드POP [팝인터뷰①]김명수 "시청률 신경 안썼다면 거짓말이지만..좋은 평에 만족"
[팝인터뷰②]인피니트 엘 "멤버 성열과 적대관계 연기, 오히려 더 연기만 했죠"
[팝인터뷰③]김명수 "배우.인피니트 두 개 다 놓지 않고 열심히 활동할게요"
TV리포트 '넘버스' 김명수 "전역 후 첫 작품 회계사役, 직접 여의도 회계법인 가 참관도 했죠" [인터뷰①]
김명수는 회계사 역 연기를 위한 노력도 전했다. 그는 "시놉이나 대본을 보면서 제가 이미지를 그리는 건 한계가 될 수 있잖냐. 제작사, 감독님과 같이 얘기를 했다. 회계법인에 가서 우리가 직접 참관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회계사 이미지랑 실제 종사하시는 분들이랑 다를 수가 있으니까"라며 "직접 여의도에 있는 어느 한 회계법인에 가서 참관도 했다. 그리고 그 회계법인에 회계사로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이랑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명수는 "생각했던 거랑 많은 것들이 좀 달랐다. 회계사 이미지는 항상 정장만 입고 다닐 거 같았는데 실제 회계사들은 캐주얼하게 다니는 복장으로 할 때도 있더라. 클라이언트 만날 때랑만 정말 격식 차리고. 그리고 회계사는 약간 독립적인 공간에서 어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회사의 역할로 할 줄 알았는데 오픈된 환경에서 본인의 자리 없이 이곳저곳 다니면서 하더라. 좀 신기했다. 그래서 제가 연기하는 거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명수는 "이 작품이 군 전역 후 첫 작품이고 제대로 한 장르물도 이게 처음이다. 그리고 또 이게 국내 최초로 회계사라는 얘기를 제대로 다루다 보니까 여러모로 의미가 많고 뜻깊은 작품이다. 항상 작품을 떠나보낼 때는 아쉽기도 하다. 그래서 작품이 이대로 안 끝나고 계속 늘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도 하고"라고 했다.

그는 "대본이 재밌어서 골랐지만 장르물이 처음이고 군 전역 후 첫 작품이다 보니까 기대가 되고 설레는 것도 있지만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다"라며 "이 작품을 토대로 저는 장르물에 대해서 앞으로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아가지고 장르물을 다음에도 또 도전해 보고 싶다는 경우를 남긴 작품인 것 같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넘버스' 김명수 "인피니트 이성열과 한 작품 신기, 서로 응원 많이 해줬죠" [인터뷰②]
배우 김명수 또 가수 엘.."당연히 다르지만 둘 다 나, 양면서 오는 시너지 있죠" [인터뷰③]
엑스포츠뉴스 '넘버스' 김명수(엘) "회계사들도 좋아해줘 뿌듯해요" [엑's 인터뷰①]
잘생긴 외모 때문인지 도도하고 젠체할 것 같다는 편견을 와장창 깨부수었다. 김명수(인피니트 엘)는 활기찬 말투와 밝은 표정, 높은 텐션으로 인터뷰에 임해 시종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김명수는 “인터뷰 자리가 원래 무거운데 편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것이니 스스로 편안한 환경을 만드는 게 나도 편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는 소극적, 내향적인 스타일이라는 그는 “당연히 내 성격과 지금 일하는 건 괴리감이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활동을 하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잖아요. 내가 표출할 수 있는 방식이 뭐가 있을까 했는데 분위기를 편하게 하는 게 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더라고요. 상대방과의 신뢰가 높아지면 연기도 잘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느 순간에 바뀐 건 아니고 인생을 살면서 조금씩 그렇게 바뀌었어요.”
김명수(엘) "30대에 해병대 입대...사람 대하는 법 배워" [엑's 인터뷰②]
완전체 활동에 돌입한 인피니트는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 촬영에도 임했다. 무인도에서 13년간의 팀워크를 자랑할 전망이다.
“‘넘버스’의 마지막 촬영을 하자마자 밤새고 가서 찍었어요. 11시에 끝나서 씻고 샵에 가서 준비하고 전라남도 신안으로 촬영을 갔어요. 해산물을 많이 잡았어요. 제가 조개를 제일 많이 채취했어요. 생각보다 잘 잡더라고요 게도 잘 잡고요.
오랜만에 날것의 예능을 촬영했는데 힘듦에서 오는 재밌는 게 있잖아요. 첫날에는 땡볕이고 둘째 날은 폭우가 몰아치는데 제작진분이 '여러분은 힘들지만 우리에게는 최상의 날씨'라고 하시더라고요. (웃음) ‘아는형님’도 그렇고 다 같이 나가는 예능을 오랜만에 하니 재밌더라고요.”
인피니트 엘 "상표권 양도해 준 울림 대표님 감사, 멤버들 노력多" [엑's 인터뷰③]
뉴스엔 ‘넘버스’ 김명수 “인피니트 이성열과 연기 신기해, 심리적 안도”[EN:인터뷰①]
해병대 전역 김명수 “건강한 해병생활 주제로 강연, 상장도 받아”[EN:인터뷰②]
김명수 “인피니트 시조새란 말 들을까, 음방 대기실서 안 나올 것”[EN:인터뷰③]
텐아시아 "2% 시청률 신경 안 쓰이면 거짓말이죠" ('넘버스')[TEN인터뷰]
"군대에서 뭔가를 해야겠다는 조바심은 덜했다. 병장 때 모아놨던 휴가를 썼는데 그때 1년 치, 2년 치 계획들을 세워갔다"고 덧붙였다.
"저는 제 삶을 충실히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제 인생을 돌아봤을 때 인피니트도 군대도 연기도 하나의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저를 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조이뉴스24 [조이人]① '넘버스' 김명수 "인피니트 성열과 연기 신기해, 의지 많이 됐다"
[조이人]② "군백기? 보란듯이 열심히" 김명수, 해병대→'넘버스' 값진 경험
[조이人]③ "인피니트 5년만 컴백, 제대로 준비" 김명수의 자신감
싱글리스트 [인터뷰①] '넘버스' 김명수 "전역 후 첫 작품, 장르물 가능성 봤다...장호우다운 결말"
[인터뷰②] '넘버스' 김명수 "시청률 아쉽지만...회계사 이야기 좋은 평 만족"
OSEN 김명수 "전역 복귀작' 넘버스', 너무 뜻깊어" [인터뷰①]
김명수는 "작품을 마치면 아쉬움은 항상 남는다. 방향성 같은 건데 감정씬이라고 하면 장호우라는 캐릭터가 이 씬에서 감정을 표출할 때 소리를 지를까,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할깔에 차이가 있지 않겠나. 정답은 없고 감독님들마다 디렉션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틀렸다기 보다 다른 방식으로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당시 상황에 충실하게 결론을 도출했기에 후회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명수 "인피니트 칼군무, 서른 넘으니 힘들어...지오디.신화처럼 가고파" [인터뷰②]
김명수 "인피니트.연기, 30대 내내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인터뷰 종합]
전에 없던 일을 만들어가기 때문일까. 김명수는 인터뷰 내내 누구보다 의욕에 가득 차 있었고 열정적으로 눈을 빛내며 임했다. 이 같은 적극성에 대해 김명수는 "저는 사실 정말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사람이다. 일을 하면서 당연히 예전의 제 성격이랑 지금 일에 괴리감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한 계기를 정하진 못하겠지만 자연스럽게 팀 활동을 변하게 됐다. 팀에서 멤버로서 제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배우로 활동하면서 또 내 목소리를 내는 방식에 뭐가 있을지 고민을 하면서 가장 나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 그걸 잘 알게 되는 게 연기도 잘하게 되는 길 같았다. 자연스럽게 이뤄진 변화"라고 설명했다.

시나브로 스며든 변화, 김명수가 그를 찾아가는 길 속에 배우와 인피니트 활동 모두가 있었다. 그를 호명하는 이름도 배우로서 김명수나, 인피니트 멤버 엘 모두 가져가고 싶다고. 그는 "예전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인피니트 활동과 배우로서 개인 활동을 구분을 두려고 했다. 두 가지가 다르고 그렇게 구분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어떤 경계가 느껴졌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진 게 많다"라고 털어놨다.

김명수는 "가수로서 인피니트 멤버로서 나오는 저의 분위기와 익숙한 면모가 또 있긴 있다. 배우로 활동할 때는 30대 김명수로 닦아온 사회적인 성격이 또 튀어나온다. 다르지만 두 가지 모두 저의 모습이다. 이제는 구분하고 싶지 않다. 비유를 하자면 옷장에서 검은 옷을 입으면 가수, 흰 옷을 입으면 배우가 되는 것"이라며 "두 가지 일을 하고 있고, 또 해내면서 생각의 트임이 달라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1 김명수 "전역후 복귀작 '넘버스', 시청률 신경 안쓰였다면 거짓말" [N인터뷰]①
김명수 "최민수, 그렇게 안무서워...아우라에 주눅들지 않으려 노력" [N인터뷰]②
김명수 "인피니트 컴백, 제대로 준비...가수.배우 둘다 놓지 않을것" [N인터뷰]③
김명수 "해병대서 모범해병상 받아...20대보다 열심히 군생활" [N인터뷰]④
셀럽미디어 [비하인드] '넘버스' 김명수 "이성열과 한 작품, 주로 대기실에서 마주쳐"
[5분 인터뷰] '넘버스' 김명수 "전역 후 복귀작...장호우에 카타르시스 느껴"
배우 김명수부터 인피니트 엘까지, 멈추지 않는 성장[인터뷰]
세계일보 김명수 “해병대서 ‘모범해병상’ 받아...20대들 사이에서 보란듯이 열심히 해”
스포츠투데이 '넘버스' 김명수 "어려울지 모르지만 돌아보면 끌릴 작품" [인터뷰]
디지틀조선일보 김명수 "5년 만의 인피니트 활동? 직캠.챌린지...솔직히 낯설어요" [스타톡]
[인터뷰] 김명수, 그리고 인피니트 엘..."둘 다 놓치지 않고 달릴 것"
JTBC [인터뷰] 해병대 이전과 이후 '김명수'
-앞으로의 30대를 어떻게 채우고 싶나.
"내년 말까지 어느 정도 틀은 잡혀 있다. 차기작 차차기작 의논하고 있고 인피니트 활동도 그렇고. 지금 당장 말해도 이뤄지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가수와 배우 활동을 30대에도 놓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잘 해내고 싶다. 스스로 뿌듯한 결과물을 남기고 싶다."
뉴스토마토 (인터뷰)MBC '넘버스' 김명수가 생각하는 '열심'의 기준
매 번 '열심히'를 언급한 김명수는 자신에게 '열심히'라는 의미가 몰입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사실 '열심히'는 사람마다 개념이 다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열심히는 몰입이다. 얼마나 몰입해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낼 수 있느냐가 기준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열심히 에너지를 쏟아내면 집에 가서 쓰러져 잘 거다. 그러면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고 하고 잔다"고 했습니다.
쿠키뉴스 ‘넘버스’.인피니트... 다시 김명수의 시간 [쿠키인터뷰]
파이낸셜투데이 '넘버스' 김명수, 연기도 인생도 후회 없도록 (인터뷰)
일간스포츠 김명수 “낮은 시청률? 연연 NO, 5년만 인피니트 컴백 떨린다”[I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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