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점을 치며(?) 기다리는 연서에게 돌아온 단
어떤 벌을 받게 될지 넌 상상도 못해.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고
"사랑해..."
"사랑해. 이연서."
-
"잘잤어?"
"늦어, 벨 울리고 적어도 1분 이내에 나타나라고 했잖아."
"오른쪽에 서서 왼쪽 팔을 준다. 맞지?
"어쭈"
"최선을 다해, 처음처럼 모시겠습니다,"
"까분다?"
"뭐 싫음 말고."
"누가 싫대? 어젯밤에... 기억 나지?"
"김칫국 되게 잘마시네?"
"야 이연서. 잡히기만 해봐... 뛰지마. 넘어져."
"잡히면 뭐, 뭐 어쩔건데"
"단이씨"
"집사님! 안녕하셨어요!" (호들갑)
"어떻게 된 거야? 단이씨... 완전히 온 거야?"
"저 땜에 고생 많으셨죠? 죄송해요."
"어쩐지, 어제 잠결에 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서, 업체 불렀거든요. CCTV 돌려보려구."
"안 돼요!!" (머쓱타드)
단이가 불치병이어도 유부남이어도 괜찮다고 다 말해보라는 연서
"나 아무렇지도 않은데. 진짜 괜찮은데..."
연서에게 위로받고 그제서야 아이처럼 우는 단이
사랑하지만 그 사람이 자신을 속인 걸 알고 어떻게 해야할지 걸려하던 연서는 단과 대화 후 느낌이 오고
전과 다른 분위기의 지젤로 압도적인 무대를 마친다
그저 타고난 선수 김단...
지젤로 발탁이 된 연서를 축하하는 그저 댕댕...
"그래! 한다! 해! 진짜 쪼잔하고 창피하고, 못난 이 마음이 질투면, 맞아. 나 질투해!"
"지강우 싫어! 너한테 집착하는 것도 싫고, 나 모르는 발레 얘기 둘만 통하는 것도 싫고! 너랑 따로 만나는 것도 싫어! 그니까 앞으로 나 없이 그 사람 만나지 마!"
"내가 그렇게 좋아?"
"어..."
내가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처음부터 다 말해주겠다더니 지강우 이야기에 질투하는 애샛기 김단
질투뿜뿜 단이의 귀여움에 광대가 내려가지 않는 연서ㅋㅋㅋㅋㅋ
우르릉 하늘이 울리고 불안한 단, 연서 그런 단이를 알아보고
"...
우산 사 와야겠다. 여기서 기다려."
"같이 가!"
"이제 어디로도 도망 안 가. 금방 올 거야."
연서 앞에 정차했던 트럭이 지나가고 사라진 연서!
봐야 되는데.... 강도 바다도 나무도 들판도, 너랑 보고 싶은데... 단아!
납치되서 건물에서 추락하는 연서를 구하기 위해 두번째 (크고 아름답고 눈부신) 날밍아웃을 하게 된 단이
정신을 잃은 연서, 그런 연서를 꼭 안고 멀리서 달려온 강우와 눈을 맞추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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