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다면 기다릴 수 있어 난 그대로인거야
떠난 건 너 혼자였으니 그대로 돌아오면 돼
내 잘못을 탓하는 것이라면
돌아온 후에도 늦지 않아 아직 시간이 있는데
네가 떠난 그 모습 그대로 머물러 있을거야
더 이상 거짓으로 나를 위로하고 싶진 않아
처음으로 사랑을 알았어 다시 널 찾을 거야
이제야 너를 위해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꼈어
원래 집에서 누워서 봤는뎈ㅋ 좀 볼려면 맨날 여기로 저기로 다녀야하니 현생에 치이고
앨범이 나와도 심지어 드라마 주인공을 해도 홍보하러 해당 방송국 예능 한번 못나가는거 너무 속상했고 ㅠ
뭘 하려다가 무산되는거 몇번이나 보면서 너무 힘든데다
현생도 살아야하니 잘 접하질 못하니까 어느순간 휴덕이 됐다가
최근에 방송 뚫리고 활동하는거 보면서 슬슬 해동되던 중이었는데 ㅋㅋ
넌 언제나 가사도 그렇고 이 가사를 부르면서 그대로 있어달라고 하는 재중이ㅜㅜㅜㅜㅜ
나 미안하라고 이 노래 부른거 아닌거 알면서
재중이가 제일 힘들때 놔버린게 내 스스로가 좀 재중이한테 미안한 감정이 느껴짐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서트나 제이파티 열심히 가서 봉 한번 더 흔들고 환호성 더 질러줬어야했는데 ㅜㅜ
내가 재중이 보기 힘들어진만큼 재중이도 팬들 보기가 힘들어졌던건데ㅠㅠ
그동안 재중이가 열심히 노력해서 성과도 냈고 방송도 뚫어낸데다
몇년만에 본 재중이가 진짜 많이 성장하고 행복해진게 느껴져서
그 시간 함께하지 않은거 너무 아쉽고 긴 시간 지치지 않고 함께한 팬들 대단하다고 생각..
암튼 이제 재중이도 팬들도 행복하기만 하면 좋겠다 ㅠㅠㅠ
긴 글 죄송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