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짜 정글 서폿이 와 너무 잘한다는 이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오너가 어느 순간부터 저점이 없다. 저점이 주사위 5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계속 꾸준하게 쳐주고 케리아가 와 미친 것 같애. 챔프폭도 넓은 데 운영에서 상대방을 괴롭히는 방법, 피지컬로 상대 스킬 피하고 맞추는 모습하며 서포터로 이런 플레이가 되나?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만한 장면을 계속 만든다. 저는 이게 참 역체폿인가. 그 생각이 들었다.
역체폿 멤버들이 몇몇 있거든요. 근데 거기에 또 t1 마타 코치님이 어찌 보면 서포터의 이론을 정착시킨 분이다. 어느 턴에 로밍을 가야되고, 서포터는 여기서 뭘 하고 있어야 되고 이런 개념 정리들. 근데 이 서포터가 할 수 있는 범주를 넓히고 있는 선수가 케리아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서포터에 대한 이미지가 약간 다른 라인에 비해서는 만만하게 보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막말로 서포터는 티어 하나 내려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서포터는 피지컬 없어도 된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고 많은데 케리아가 하는 거 보면 서포터가 피지컬, 뇌지컬을 가지고 있으니깐 게임 내에서 주인공이 되네? 이 정도까지 할 수 있네? 하는 부분들을 계속 증명하는 것 같다.
롤 내에서 중요한 포지션은 미드가 맞다, 이건 반박 불가다. 미드가 제일 중요하긴 하거든요. 근데 상위권 게임이 되고, 운영을 돌리는 데 있어서는 정글, 서폿이 진짜 중요하다. 왜냐하면 맵 장악하면서 다음 설계를 만들어가는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지금 t1에서 그 두 명의 폼이 완전 12시다. 그니깐 이 압살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가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