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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한화) 오늘 직관은 정말 칰뽕이 너무 차올라서 잠이 안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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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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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뽀사질듯이 피곤한데... 자꾸 영원한 챔프 흥얼거리면서 혼자 실실 웃고있음 


잠도 안오고 해서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는 후기


1. 민우는 민우였다 1회초가 안끝나.. 도르마무에게 거래를 하러 온 닥터스트레인지 생각나고 막 그랬...

그래도 작년처럼 5실점은 안했으니 봐드림은 무슨 민우야 언제까지 아픈 손가락으로만 남을거냐ㅠ 잘해야지 얘야.. 흑흑ㅠ


2. 두시간 일찍 도착한건 이글스샵에 들어가기 위함이었나봄

일단 매장에 들어가야 뭘 살텐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원제한해서 들어감ㅠㅠㅠ 아오..

나중에 들어가서 수리가디건이랑 수리스티커 수리패딩담요는 샀음 

포스트시즌 패치는 원래 없었는진 모르겠지만 구경조차 못함ㅠ


가디건이랑 스티커는 홈피가격하고 똑같이 할인해주더라 

할인 안했으면 절대안삼.. 아크릴100%라서 가볍긴한데 안따뜻해ㅠ 중간에 추워서 바로 뜯어서 입었는데 안따숴ㅠ 

진심 지하상가 퀄리티인데 왜샀냐면... 다들 알지?큽ㅠ 하지만 수리브로치는 귀엽다.. 귀여우니까 됐어ㅠ 여기저기 왕창 달고 다닐꺼다!!!!


3. 작년에도 막경기에 수건줘서 올해도 별말 없었던거 같지만 수건 줄 거라고 내심 생각했음

올해는 방향제랑 손수건이더라ㅋㅋ 올해 슬로건 너무 만족스러워서 좋은 기념품+1 

사람들이 머리띠처럼 묶거나 목에 많이 둘렀는데 이쁜 주황색이라 포인트로 눈에 확 띄고 좋더라ㅎㅎ 


4. 경기 내용은.. 5회말이 되기까지는 참으로 힘들고... 고단한 시간이었지....... (먼산)

설마 홈막경기에 무안타 무득점 이지랄은 안하것쥬 허허 (이를 악물고 욕을 참는다) 이러고 버티다가

첫볼넷 회성이 첫안타 은원이 이러면서 오오 희망이란 것이 보여..! 이러고 5회말부터는 그저 행 to the 복

직관가서 아파트 뽑은게 얼마만인지 칰뽕 차올라서 숨질뻔했네 


5. 불꽃놀이는 작년에도 늦게까지 기다린 보람있었다 했는데 올해는ㅋㅋㅋㅋ 대전 폭파시킬 기세로 쏴대더라ㅋㅋㅋㅋㅋㅋ

색깔도 더 화려해지고 레파토리도 다양해짐! 특히 끝날때쯤 라인업송 나오면서 쏴준게 너무 인상적이었어 진짜 화려하고 예쁨

작년에 찍어봐서 올해는 미리 준비하고 자세잡고 나름 각잡고 준비했다가 촬영했는데도ㅋㅋㅋ 너무 길엌ㅋㅋㅋㅋㅋ

13분 26초동안 고정자세로 촬영하는건 무리무리ㅋㅋㅋㅋㅋㅋ 제대로 찍고 싶으면 삼각대 필수겠어


6. 몰랐는데 내가 앉은 자리 주변이 시즌권자들이 엄청 많았더라ㅋㅋ 시즌권자들은 이벤트 참가하러 그라운드 내려가고 자리가 텅 비었는데

목걸이로 보니까 크보관계자들이랑 구장직원들 같은 분들이 슬쩍 와서 9회쯤부터 같이 관람함ㅋㅋㅋ 

그러다가 대화를 좀 듣게됐는데 올해 시즌권자들이 천명이 넘는다더라고ㄷㄷㄷㄷㄷㄷ 

뭐 풀시즌권 말고도 주말시즌권자들도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것까지 들었는데 

놀라우면서도 납득감... 그래서 그렇게 매 경기가 피켓팅 수준이었군!!! 특히 주말 홈경기 1루쪽 표잡는거 개어려웠는데ㅠㅠ

내년엔 시즌권 해야할까봐 진짜.. ㄷㄷㄷ


기승전 내년엔 시즌권으로 끝나는 후기인거 같지만 사실입니다. 돈을 매니매니 벌어야해요 (비장한 각오)

홈개막이랑 홈피날레는 정말 꼭 가려고 노력하는데 올해는 전부 다녀올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제 가을야구 티켓팅만 성공하면 다 이룬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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