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꺼라 바뀐 유니폼도 있음
[개막특집] 프로야구 유니폼 순위는? 두산 1등-넥센 꼴찌
①두산 베어스(총점-71점, 1위 4표)
대다수가 두산 유니폼을 상위권에 올려놨다. 1위표가 4표나 나왔다. 홈-원정 유니폼 모두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미지고, 군더더기가 없다. 홈-원정 구분되는 상의 로고도 베어스만의 강한 인상을 풍긴다는 의견이었다. 특히, 주 컬러인 흰색-남색-빨간색의 조화가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나왔다.
★촌철살인 한줄평=야구를 잘하니 유니폼도 예뻐보이네.
②LG 트윈스(총점-69점, 1위 2표)
LG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니폼 때문에 홍역을 치렀다. 구단 BI를 변경하며 유니폼에 들어가는 로고를 바꿨는데, 팬들의 반응이 너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참사(?)가 발생했는데도, 다른 구단 유니폼보다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 트윈스 전통의 홈 줄무늬 상징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LG 유니폼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가장 멋진 유니폼으로 통한다.
★촌철살인 한줄평=로고만 안바꿨으면 1등인데….
③한화 이글스(총점-63점, 1위 1표)
한화는 10개팀 중 유일하게 홈-원정 공식 유니폼이 4개다. 주말에 입는 유니폼이 다르다. 주말 홈에서는 주황색 상의, 원정에서는 진회색 상의를 착용한다. 이 4벌 모두 전반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 유니폼을 골라 구입할 수 있는 즐거움을 팬들에게 주는 것도 플러스 요소다. 상의 구단 로고가 모두 획일화 됐다는 건 아쉬운 점이다.
★촌철살인 한줄평=야구만 잘하면 판매량은 몇 배로 껑충 확신!
④KIA 타이거즈(총점-50점)
3위까지는 쉬웠다. 4위부터 용호상박. 논란의 유니폼이다. KIA 역시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을 교체했다. 논란의 중심은 '등쪽에 위치한 V 문양'이다. 프로야구에서 처음 등장한 파격 디자인이다. 이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다만, V 문양을 빼면 타이거즈의 강인한 이미지를 잘 살렸고, 원정 유니폼 빨간색이 눈에 확 띈다는 평가가 있었다.
★촌철살인 한줄평=등에 있는 V는 아무리 봐도 아동복 스타일….
⑤SK 와이번스(총점 48점, 1위 1표)
SK가 겨우 5강에 들었다. 하지만 특별히 뛰어나서가 아니라, 크게 지적할 사안이 없다는 이유였다. 좋게 말하면 깔끔하고, 다르게 표현하면 밋밋하다는 얘기다. 와이번스만의 색깔을 나타내는 특색이 없어 아쉽다. 심사 기준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INCHEON' 로고가 박힌 올드 유니폼은 호평을 받았다.
★촌철살인 한줄평=최고의 핏을 자랑하며 유니폼을 살렸던 모델 김광현의 부재가 아쉬울 뿐.
⑥롯데 자이언츠(총점-41점)
롯데도 홈에서 줄무늬 유니폼을 입지만 LG와 비교할 정도는 안된다. 이제는 팀 상징색이 된 주황색과 검정색의 조화로 유니폼을 만들었는데, 홈 유니폼은 그나마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원정 상의가 혹평을 받았다. 로고나 선 등이 정돈된 느낌을 주지 못한다. 실제로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오는 팬들은 거의 없다. 오히려 팬들은 올드 유니폼을 더 선호한다.
★촌철살인 한줄평=같은 자이언츠인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색깔로도 예쁜데….
⑦삼성 라이온즈(총점-38점)
작년 처음 유니폼이 나왔을 때 삼성팬들의 반발이 엄청났다. 하지만 한 시즌을 치르면서 유니폼에 대한 불만은 어느 정도 사라진 듯 하다. 야구를 못해 성적에 불만이 집중되다 보니, 유니폼 욕할 시간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파란색과 빨간색의 부조화가 눈에 거슬린다.
★촌철살인 한줄평=새 유니폼, 새 구장 이후 뭔가 불길한 기운만….
⑧NC 다이노스(총점-35점)
일단 흰색과 밝은 남색이 조화가 된 홈 유니폼은 예쁘다. 문제는 너무 예쁘다. 로고 폰트나 색감 등이 귀여운 아기공룡을 연상시킨다. 유니폼이 너무 연약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전쟁터에서 상대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도 승부에 중요한 요소다. 원정 유니폼 상-하의의 부조화는 큰 문제다.
★촌철살인 한줄평=원정 회색 바지 좀 어떻게 해봐요.
⑨kt 위즈(총점-13점, 10위 3표)
1위보다 더 치열한 싸움이었다. 9위와 10위를 놓고 kt와 넥센이 맞붙었다. 근소한 차이로 kt가 이겼다. kt는 올시즌을 앞두고 유니폼을 교체했으나 팬들은 잘 모른다. 구단이 발표를 하지도 않았고, 디자인에서 큰 변화도 없다. 여전히 촌스러운 느낌이 남아있다. 그러나 작년과 비교, 덕지덕지 붙어있던 난잡한 광고를 깨끗하게 정리한 데 점수를 줬다.
★촌철살인 한줄평=사실 꼴찌라 해도 할 말은 없을 것이다.
⑩넥센 히어로즈(총점-12점, 10위 5표)
우리 히어로즈 창단 때부터 와인색을 상징색으로 해온 넥센. 메이저리그 30개팀의 수많은 유니폼 중 와인색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게 뭘 의미할까.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색깔이라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프로야구팀 중 유일하게 N사의 후원을 받으며 세부 디자인 등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와인색 유니폼은 어색하다.
★촌철살인 한줄평=전통의 스포츠 브랜드 N사도 넥센 유니폼은 못살리는구나.
투표는 기레기들이 했다함
[개막특집] 프로야구 유니폼 순위는? 두산 1등-넥센 꼴찌
①두산 베어스(총점-71점, 1위 4표)
대다수가 두산 유니폼을 상위권에 올려놨다. 1위표가 4표나 나왔다. 홈-원정 유니폼 모두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미지고, 군더더기가 없다. 홈-원정 구분되는 상의 로고도 베어스만의 강한 인상을 풍긴다는 의견이었다. 특히, 주 컬러인 흰색-남색-빨간색의 조화가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나왔다.
★촌철살인 한줄평=야구를 잘하니 유니폼도 예뻐보이네.
②LG 트윈스(총점-69점, 1위 2표)
LG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니폼 때문에 홍역을 치렀다. 구단 BI를 변경하며 유니폼에 들어가는 로고를 바꿨는데, 팬들의 반응이 너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참사(?)가 발생했는데도, 다른 구단 유니폼보다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 트윈스 전통의 홈 줄무늬 상징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LG 유니폼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가장 멋진 유니폼으로 통한다.
★촌철살인 한줄평=로고만 안바꿨으면 1등인데….
③한화 이글스(총점-63점, 1위 1표)
한화는 10개팀 중 유일하게 홈-원정 공식 유니폼이 4개다. 주말에 입는 유니폼이 다르다. 주말 홈에서는 주황색 상의, 원정에서는 진회색 상의를 착용한다. 이 4벌 모두 전반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 유니폼을 골라 구입할 수 있는 즐거움을 팬들에게 주는 것도 플러스 요소다. 상의 구단 로고가 모두 획일화 됐다는 건 아쉬운 점이다.
★촌철살인 한줄평=야구만 잘하면 판매량은 몇 배로 껑충 확신!
④KIA 타이거즈(총점-50점)
3위까지는 쉬웠다. 4위부터 용호상박. 논란의 유니폼이다. KIA 역시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을 교체했다. 논란의 중심은 '등쪽에 위치한 V 문양'이다. 프로야구에서 처음 등장한 파격 디자인이다. 이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다만, V 문양을 빼면 타이거즈의 강인한 이미지를 잘 살렸고, 원정 유니폼 빨간색이 눈에 확 띈다는 평가가 있었다.
★촌철살인 한줄평=등에 있는 V는 아무리 봐도 아동복 스타일….
⑤SK 와이번스(총점 48점, 1위 1표)
SK가 겨우 5강에 들었다. 하지만 특별히 뛰어나서가 아니라, 크게 지적할 사안이 없다는 이유였다. 좋게 말하면 깔끔하고, 다르게 표현하면 밋밋하다는 얘기다. 와이번스만의 색깔을 나타내는 특색이 없어 아쉽다. 심사 기준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INCHEON' 로고가 박힌 올드 유니폼은 호평을 받았다.
★촌철살인 한줄평=최고의 핏을 자랑하며 유니폼을 살렸던 모델 김광현의 부재가 아쉬울 뿐.
⑥롯데 자이언츠(총점-41점)
롯데도 홈에서 줄무늬 유니폼을 입지만 LG와 비교할 정도는 안된다. 이제는 팀 상징색이 된 주황색과 검정색의 조화로 유니폼을 만들었는데, 홈 유니폼은 그나마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원정 상의가 혹평을 받았다. 로고나 선 등이 정돈된 느낌을 주지 못한다. 실제로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오는 팬들은 거의 없다. 오히려 팬들은 올드 유니폼을 더 선호한다.
★촌철살인 한줄평=같은 자이언츠인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색깔로도 예쁜데….
⑦삼성 라이온즈(총점-38점)
작년 처음 유니폼이 나왔을 때 삼성팬들의 반발이 엄청났다. 하지만 한 시즌을 치르면서 유니폼에 대한 불만은 어느 정도 사라진 듯 하다. 야구를 못해 성적에 불만이 집중되다 보니, 유니폼 욕할 시간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파란색과 빨간색의 부조화가 눈에 거슬린다.
★촌철살인 한줄평=새 유니폼, 새 구장 이후 뭔가 불길한 기운만….
⑧NC 다이노스(총점-35점)
일단 흰색과 밝은 남색이 조화가 된 홈 유니폼은 예쁘다. 문제는 너무 예쁘다. 로고 폰트나 색감 등이 귀여운 아기공룡을 연상시킨다. 유니폼이 너무 연약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전쟁터에서 상대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도 승부에 중요한 요소다. 원정 유니폼 상-하의의 부조화는 큰 문제다.
★촌철살인 한줄평=원정 회색 바지 좀 어떻게 해봐요.
⑨kt 위즈(총점-13점, 10위 3표)
1위보다 더 치열한 싸움이었다. 9위와 10위를 놓고 kt와 넥센이 맞붙었다. 근소한 차이로 kt가 이겼다. kt는 올시즌을 앞두고 유니폼을 교체했으나 팬들은 잘 모른다. 구단이 발표를 하지도 않았고, 디자인에서 큰 변화도 없다. 여전히 촌스러운 느낌이 남아있다. 그러나 작년과 비교, 덕지덕지 붙어있던 난잡한 광고를 깨끗하게 정리한 데 점수를 줬다.
★촌철살인 한줄평=사실 꼴찌라 해도 할 말은 없을 것이다.
⑩넥센 히어로즈(총점-12점, 10위 5표)
우리 히어로즈 창단 때부터 와인색을 상징색으로 해온 넥센. 메이저리그 30개팀의 수많은 유니폼 중 와인색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게 뭘 의미할까.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색깔이라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프로야구팀 중 유일하게 N사의 후원을 받으며 세부 디자인 등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와인색 유니폼은 어색하다.
★촌철살인 한줄평=전통의 스포츠 브랜드 N사도 넥센 유니폼은 못살리는구나.
투표는 기레기들이 했다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