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여기는 프로덬질러들인 것 같지만 그래도 한 번 써봄
이 카드팩에 들은 카드의 재질이 좀 두껍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종이 재질이기 때문에 끽하면 손상되는 연약한 친구들임
특히 이것이 우편물이 될 때는 정말 조심히 안전히 다뤄줘야 함
근데 그렇다고 얘를 박스에다 집어 넣어다가 보낼 순 없잖아?
그러면 못해도 그냥 등기인데..
준등기에 비하면 가격이 두 배가 넘게 나가는데
솔직히 그거 카드 부피 얼마나 된다고 막 이십장씩 보낼 거라면 몰라
그거 하나 보내겠다고 등기박스 통째로 쓰기엔.. 아깝잖아
그래서 많이 하는 포장법이 박스 포장법임
먼저 OPP봉투에다가 카드를 넣은 다음에
그 종이박스 있잖아 택배 보낼 때 쓰는 박스, 아니면 그거랑 비슷한 거
그걸 카드 사이즈에 맞춰 잘라서 양 옆으로 덧대주면 구겨지지 않고 잘 도착해!
사실 박스가 아니라 하드보드지 같은 빳빳한 종이 정도만 돼도 괜찮은데 제일 좋은 건 박스로 덧대는 거.
구겨지면 절대 안 되니까 이러는 게 큼
가끔가다(가 아닌가?) 카드를 그냥 종이봉투에다 집어넣고
그대로 그 위에다가 주소 이름 꾹꾹 눌러쓰는 대참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카드에! 볼펜자국이! 그대로! 남아버려! 교환해주시는 분 엿먹이는 짓임! 절대 해서는 안 됨!
방수 목적으로 뽁뽁이로 두르는 경우도 있는데 우체국 지점마다 봉투에 들어가는 거엔 뽁뽁이 집어넣는 거 아니라고 하는 데도 있어서 잘 알아봐야 할 듯
뽁뽁이는 우체국 가서 달라 하면 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