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의혹이 터질 때마다 KBO는 일관된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모르쇠 전략’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전략’이다. KBO 전직 직원은 “과거 KBO에서 일할 당시 윗분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도 귓가에 맴돈다”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분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 ‘야구계와 팬은 '닭'과 같다. 아무리 큰 사건도 짧으면 하루, 길어야 3일이다. 그 안에 다 까먹는다. 우리가 입 다물고 있으면 야구인들과 팬은 제풀에 지치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닭들에게 괜히 먹이 줘서 모이게 하지 말고, 무슨 일 터지면 대응 대신 잠자코 있어라.’”
이 KBO 전직 직원은 “야구계와 팬을 ‘닭’으로 보는 이들과 그 부역자들에 대해 그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들이 어떻게 진실을 숨기고, 어떤 식으로 야구를 이용해 사익을 챙겼는지 똑똑하게 기억하고, 기록해둘 필요가 있다”며 “야구계와 팬들이 이들을 그냥 지켜보기만 한다면 KBO는 영원히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는 ‘그들만의 철옹성’으로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15639
“그분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 ‘야구계와 팬은 '닭'과 같다. 아무리 큰 사건도 짧으면 하루, 길어야 3일이다. 그 안에 다 까먹는다. 우리가 입 다물고 있으면 야구인들과 팬은 제풀에 지치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닭들에게 괜히 먹이 줘서 모이게 하지 말고, 무슨 일 터지면 대응 대신 잠자코 있어라.’”
이 KBO 전직 직원은 “야구계와 팬을 ‘닭’으로 보는 이들과 그 부역자들에 대해 그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들이 어떻게 진실을 숨기고, 어떤 식으로 야구를 이용해 사익을 챙겼는지 똑똑하게 기억하고, 기록해둘 필요가 있다”며 “야구계와 팬들이 이들을 그냥 지켜보기만 한다면 KBO는 영원히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는 ‘그들만의 철옹성’으로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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