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신한 SOL KBO 리그 9~10월 월간 MVP 후보 발표

▲ SSG 아빌라
SSG 아빌라가 리그를 호령하는 에이스 면모를 선보였다. 9~10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1.21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위, 승리 공동 1위에 올랐고, 이 기간 44 2/3이닝을 소화해 이닝 부문에서도 단독 1위를 지켰다. 탈삼진도 40개로 3위에 오르는 등 투수 주요 부문 상위권에 고르게 위치했다. 특히 아빌라는 지난 9월 4일 문학 두산전에서 9이닝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KBO 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수놓았고, 기세를 이은 9월 29일 문학 LG전에서도 9이닝 6탈삼진 1실점 완투승까지 만들어내며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줬다.
▲ SSG 조병현
SSG 조병현이 철벽 마무리의 면모를 보여줬다. 9~10월 9경기에 등판해 8세이브를 올리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9월 2일 고척 키움전에서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달성한 조병현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소집 기간을 거치고 돌아와서도 꾸준히 세이브를 쌓았다. 지난 10월 9일 문학 삼성전까지 8경기 연속 세이브로 SSG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 기간 8⅔이닝 동안 탈삼진 12개를 잡아내는 사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아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 KT 대니엘
KT 대니엘이 팀의 새로운 외인 에이스로 거듭났다. 지난 8월 KBO 리그에 데뷔한 대니엘은 9~10월 7경기에서 5승(공동 1위) 1패, 평균자책점 1.85(4위)로 활약했다. 퀄리티스타트만 5번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특히 39이닝 동안 탈삼진 54개를 기록해 2위 고영표(44개)를 10개 차로 따돌리고 탈삼진 단독 1위에 오르며 강력한 구위를 입증했다.
▲ KT 최원준
KT 최원준이 9~10월 타격 4개 부문을 휩쓸었다. 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3, 57안타, 35득점, 출루율 0.497을 기록하며 타율·안타·득점·출루율 모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안타 부문에서 2위 레이예스(롯데, 48안타)보다 9개를 앞서는 등 시즌 막판 강력한 몰아치기를 선보였다. 지난 10월 6일에는 고척 키움전에서는 레이예스보다 먼저 시즌 200안타를 치면서 2014년 서건창, 2024년 레이예스를 이어 역대 3번째 200안타 타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종 208안타로 시즌을 마친 최원준은 레이예스와의 최다 안타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커리어 하이 시즌과 함께 KT의 정규시즌 우승에 공헌했다.
▲ KT 힐리어드
KT 힐리어드가 시즌 막판 맹타를 휘둘렀다. 9~10월 32경기에서 14홈런, 40타점을 기록해 홈런과 타점 모두 단독 1위에 오르며 리그 최고 해결사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33득점(2위), 장타율 0.697(2위), 43안타(3위) 등 다른 공격 지표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10월 11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첫 두 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쏘아올리며, 10월 7일 수원 삼성전 마지막 타석 홈런을 잇는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지난 7월 월간 MVP를 수상한 힐리어드는 시즌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 키움 데이비슨
키움 데이비슨의 장타력이 부활했다. 올 시즌 NC에서 키움으로 팀을 옮긴 데이비슨은 시즌 막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9~10월 23경기에서 홈런 12개를 만들며 힐리어드를 잇는 홈런 2위에 자리했다. 장타율은 0.806으로 1위에 올랐다. 타율 0.366(3위), 출루율 0.438(3위), 21득점(공동 3위) 등을 기록하며 정교함과 출루 능력까지 함께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