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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한화) 김경문 감독 체제 하에서 방치됐던 황준서...내년엔 슬라이더 해법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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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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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황준서는 김경문 감독 체제에서 얼마나 제대로 된 육성 과정을 거쳤을까. 결과만 놓고 보면 사실상 방치된 것이나 다름없는 시간을 보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1군과 2군을 오가며 기회를 얻었지만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인 변화가 경기력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좋은 날에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가도 다음 등판에서 다시 무너지는 일이 반복됐다. 유망주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등판 기회가 아니라 실패의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과정이다. 적어도 황준서의 지난 3년에서는 그런 과정의 성과를 확인하기 어렵다.


...


그렇다면 좌타자에게 유독 약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구종이 슬라이더다.

황준서의 올 시즌 슬라이더 구사 비율은 7.1%에 불과했다. 전체 투구 100개 가운데 슬라이더가 7개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좌투수가 좌타자를 상대하면서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기 중 하나를 사실상 제한적으로 사용한 셈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슬라이더의 피안타율이 0.200이었다는 점이다. 결과만 놓고 보면 크게 나쁜 공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구사 비율은 매우 낮았다. 왜 황준서는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냈던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했을까.


물론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기만 하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구사율을 높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슬라이더를 원하는 코스에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다. 지금 황준서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구종 선택의 변화가 아니라 슬라이더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기술적인 보완이다.

이 대목에서 한화의 육성 과정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된다.


...


특히 체력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다. A팀의 한 전력 분석 팀장은 황준서의 가장 큰 약점으로 투구 체력을 지목한 바 있다. 경기마다 구속의 차이가 나타나고, 공에 힘이 실리지 않는 날에는 제구까지 흔들리는 현상이 체력과 관련돼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정한 투구폼을 유지하기 어렵다.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리면 패스트볼 제구뿐 아니라 슬라이더의 움직임과 제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황준서의 슬라이더가 기대만큼 활용되지 못하는 이유 역시 이런 문제와 관련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45/0000475907


기사가 너무 길어서 조금씩 잘라오긴 했는데 내용은 좋은거 같음 전문 읽어봐도 좋을거 같어 

마지막에 체력문제 보니까 준서 군대 보내도 좋을거 같기도 하고.. 쨋든 준서 잘풀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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