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집은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16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부상으로 빠진 건 아쉽지만,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나중에는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며 "당연히 아쉽지만, 그게 내 인생에서 절망적인 일은 전혀 아니다. 그냥 아쉬운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다치기 전보다 복귀한 이후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과정은 훨씬 좋았다. 그 부분은 스스로 만족했다"며 "그 과정을 잘 지키다 보면 결과도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지난해보다 결과가 좋아지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휘집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모습은 중요한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해내는 'S급 타자'다. 그는 "홈런을 많이 치면 당연히 좋은 타자이지만 중요할 때 타점을 만들고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하는 타자가 S급 타자라고 생각한다. 그런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겨울에 더 준비해야 한다"며 "올해 나쁘지 않게 가고 있지만 똑같은 과정으로 하면 내년에는 이렇게 못 친다. 투수들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복이 더 적어야 하고,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가 돼야 한다"며 "벤치에서 (박)민우 형이 타석에 들어서는 걸 보면 1사 3루 상황에서는 '안타 하나 나오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타자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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