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창피했다, 도망가지 않겠다" 그게 '위대한 시즌'의 시작이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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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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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너무 도망간 모습이 창피했고 짜증이 났다. 그냥 맞는 게 오히려 좋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려 하고 있다"며 "이제 그냥 계속 스트라이크를 던진다는 각오로 하겠다. 안타 10개를 맞든 20개를 맞든 계속 승부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그게 '위대한 시즌'의 시작이었다. 곽빈은 올해 그야말로 두산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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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