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옛날엔 상대 응원봉이 넘어왔는데..." KT 창단 첫 100만 관중 눈앞, 이강철 감독이 '왜' 더 뿌듯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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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관중이 적을 때면) 우리 목소리가 관중석에도 다 들려서 (코치들에게) '조용히 해'라고 할 때도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나는 매일 애국가 할 때마다 관중석을 보는데, 첫해, 둘째 해에는 상대 관중이 (전광판 기준) 왼쪽으로 넘어올 때가 많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우리 관중들이 점점 반대쪽으로 넘어가더라. 그게 되게 난 뿌듯했다. (홍보팀장에게도) '우리 관중 많이 늘지 않았느냐'고 했다. 어느 날부터 우리 팬들이 점점 차기 시작하는데 되게 고마웠다"고 돌아봤다.
우리는 성적이 안 나오면 팬분들이 안 올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제든지 성적을 내야 한다. (성적을 잘 내면 잘 내는 대로) 거기에 맞게 팬분들이 와주시니까 감사할 따름"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래서 최근 관중석을 바라보는 마음은 더 남다르다. 이제는 한국시리즈에서도 어떤 팀을 만나든 제대로 된 '홈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KT 최장수 사령탑의 생각이다. 이 감독은 "예전에는 외야를 보면 상대 팀 응원봉이 이쪽으로 다 넘어왔는데, 요즘은 우리 응원봉이 훨씬 많이 보인다. 그런 걸 보면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느낀다"며 "이대로면 한국시리즈도 할 만하다. 예전에는 수원에서 표 구하기 힘들 거라고 예상하기 어려웠을 텐데 이제는 다르다. 지금 정말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후웅 ..... 🥺🥺🥺🥺
강철이도 우리 팬 느는 거 같이 보고 있는 감독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