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현은 “실책은 언제나 나올 수 있다. 실책을 생각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막자는 생각으로 공을 던졌다”고 밝혔다. 불펜 전원 대기, 집단 마무리 체제를 선언하고 이번 3연전을 맞은 KIA 벤치는 8회를 잘 막은 전상현에게 9회도 맡기기로 했다. 전상현은 “코치님이 내일 쉬더라도 오늘 끝까지 밀어붙이자고 말씀하셨다. 중요한 경기고, 저도 자신있었다”고 밝혔다. 위기 상황에 대해서는 “8회에는 만루 작전 이후 다음 타자는 무조건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9회에는 오스틴을 잡으면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경기 상황을 복기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3위 LG와 거리를 1경기 차로 좁히며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3위 탈환 가능성도 높였다. 이날 패한 5위 두산은 3경기 차로 밀어냈다. 전상현은 이날 35개의 공을 던졌다. 하지만 “내일도 팀이 필요한 상황이면 던지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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