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은 금메달 확정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게임 전에 뭔가 몸에 열도 나고 심박수도 올라가야 하는데 비가 내리고 날씨가 쌀쌀해서 그랬는지 별로 이게 안 됐다"며 "1회 때 내 공을 보고 겅정이 많았다. 벤치에서 최원호 투수코치님이 '긍정적인 것만 생각만 해야 한다'고 말해주신 게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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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은 "7회말 교체 후 조병현이 정말 옆에서 잘 막아줘서 다행이다"라며 "그래도 이번 대회 스스로 점수를 주자면 이번에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곽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년 개최)에 참가했지만, 대회 시작 직후 담증세로 몸 상태가 악화되면서 단 한 경기도 등판할 수 없었다. 한국은 다행히 문동주가 대만과 결승전을 6이닝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지만, 곽빈은 마음껏 기뻐하기 어려웠다.
곽빈은 "항저우 대회 때 문동주에게 정말 미안했다. 이번에 (결승전 선발등판) 자리를 겪어보니까 문동주가 어린 나이에 정말 큰 짐을 들고 있었다다는 걸 알게 됐다. 지금도 너무 미안하고, 내가 이번에는 그 역할을 잘 이겨낸 것 같다. 내 마음에 한도 조금 풀렸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이번 아시안게임은 못 풀고 잊고 있었던 숙제를 푼 느낌이다. 이번 대회가 내게 마지막 기회였다"며 자신의 힘으로 손에 넣은 금메달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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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 빈아 ʕ๑o̴̶̷︿o̴̶̷๑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