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서 만난 이숭용 감독은 "사실 (김)민준이를 6회에도 뺄까 생각했다. 하지만 승이 걸려 있었고, 7회말 우리 공격이 상위 타순부터 시작해 7회초만 잘 막으면 승리를 챙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6회까지 90구가 안 되기도 했다"며 "또한 7회에도 던져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100구가 조금 넘더라도 최대 105구까지는 지켜보려 했다. 민준이 본인도, 우리도 아쉬운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그래도 어제(24일) 컨디션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그 안에서 (자기의 페이스를) 찾아가며 공을 던지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 친구가 진짜 신인이 맞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김민준의 10승 도전에 관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이제 (등판이) 두 번 남았다. 아쉬운 대로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답했다.
혹시 삼성전 후 김민준에게 해준 이야기가 있을까. 이 감독은 "없다. 민준이에겐 농담으로 이야기하는 정도다"며 "그냥 놔둬도 자기 역할을 할 줄 아는 친구다. 그래서 웬만하면 크게 말하지 않고 맡겨두고 지켜본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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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아 잘했어 ૮₍ و ˃̵ᗝ˂̵ ₎ა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