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 164km 경악! 亞 충격에 빠트린 국대 에이스, 포수마저 좌절시켰다 “내가 이 공을 못 칠 만했구나, 패배 인정” [오!쎈 도요하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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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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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가대표팀에 와서 곽빈과 처음 배터리호홉을 맞춘 포수는 그의 공이 얼마나 위력적이었을까. 현장에서 만난 김건희는 “내가 우스갯소리로 그랬다. 공이 너무 좋아서 그냥 계속 이 공만 받고 싶다고”라며 “이게 괜히 나라를 대표해서 오는 투수들이 아니다. 포수는 손맛이라는 게 있다. 타격할 때 손맛이 있듯, 잡을 때도 손맛이 다르다. (곽)빈이 형 첫날 몸 풀 때 공을 받으러 나갔는데 손이 너무 아팠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급기야 김건희는 과거 곽빈과 승부를 반성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타자 입장에서만 형의 공을 느껴봤지, 직접 받아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내가 못 칠 만했다. 인정을 한다”라며 “사실 리그에서 타자로 형과 승부할 때는 승부욕이 강해서 어떻게든 이기고 싶었다. 이 정도는 칠 수 있다는 생각이었는데 공을 받아보니 앞으로도 안 될 거 같다. 내가 진 게 맞다. 치면 잘한 거다”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김건희의 곽빈 상대 통산 기록은 12타수 1안타 타율 8푼3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