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이 내년에 당장 도움이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사실 내년을 보고 지명하기 보다는 좀 길게 보고 지명한 게 맞고, kt가 1라운드에서 4라운드까지 거의 베스트로 지명했다고 본다. 그 라운드에서 이 선수가 오면 가장 좋겠다 싶은 선수들을 뽑았고 다 어느정도 괜찮은 선수들이고 11명 중에 가장 좋은 픽은 이승원. ㅎㅎㅅ은 넘사벽이니 제외하고 나머지 투수 중에서는 가장 투수다운 투수다. 이 선수는 터지면 크게 터진다. 실링 픽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투수로서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음. 이승원은 에이스로서의 자질이 느껴짐.
-오늘 드래프트 하기 전에 kt 관계자와 이승원 얘기를 했는데 극찬을 함. 이강철 감독과도 잘 맞을 것 같음.
이승원은 어떻게 쓰면 좋을까?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선발감인가?
-당연히 선발. 이 선수의 강점은 선발에 있음. 긴 이닝을 던질 수 있고 마운드 운용 능력이 있는 쪽. 구속도 작년에 147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140 중후반 가능. 프로쪽에서도 몸이 좋아지더라도 150을 보기보다는 140 중후반으로 안정적인 3선발급으로 봐도 무방.
-머리가 좋은 투수로 보임. 비큐가 좋은 투수, 비큐는 보통 야수한테만 얘기하지만 이 선수는 야구적인 머리가 있는 투수로 봄.
최지만에 대한 평가?
-2라운드에서 최지만을 뽑을 수 있으면 최고. kt까지 갈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고 키움 2라에서 걸릴 것으로 봤는데 kt까지 와서 kt는 정말 1,2라운드 2명만 봐도 쾌재를 불렀을 것.
-kt같은 경우는 윈나우니 최지만이 필요함.
-최지만 연봉이 신인선수급이라 하한선으로 맞춰지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봤을 땐 신인 선수인데 퀄리티는 용타 효과를 볼 수 있음.
-kt가 1위를 달리고 있는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가 베테랑 선수가 있음. 투수는 우규민, 야수는 김현수가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들었는데 김현수와 장성우가 시너지 효과가 있음. 여기에 최지만이 들어온다? 야구 외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음.
메이저에서 온 선수와 국내 선수단 조화에 대한 우려?
-김현수도 미국을 갔다왔고 최지만이 지금 울산 웨일즈에 엄청 진심이라 오늘 드래프트 끝나고 바로 내려가서 내일 야간 경기를 한다고 함. 드래프트 전에도 김현수 느낌이 난다 생각했는데 2라운드에서 kt가 지명을 하니 kt가 올해 잘 풀린다 느낌.
-이강철이 베테랑을 잘 쓴다는 느낌으로 보면 최지만과 잘 맞을 것으로 예상.
-선수들이 고령화가 되면 구단들이 세대교체 및 육성 얘기를 하는데 kt는 그런 얘기가 안나오고 그 상태에서도 베테랑들이 계속 들어온다. 인위적인 세대교체는 팀 케미를 깨트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재 kbo리그에는 그게 맞다고 본다.
6명이나 야수픽인데 kt에 야수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일지?
-확실히 그래보임. 야수들의 나이를 생각하면 김상수나 허경민 등 내야수에 대한 대비를 하는 픽인 것 같음.
kt는 전체적으로 잘 뽑았다?
-잘 뽑기도 하고 실리도 챙긴게 로컬보이도 뽑고 연세대 조영우도 유신고 출신이고 마지막 장안고도 뽑아서 전반적으로 같이 챙긴게 아닌가 싶음.
잡담 kt) 크보오프너 드랲 후기.ㅌㅅ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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