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 선수로서는 134호(22년 6월 호)에 출연한 NC 다이노스 신영우 이후로 오랜만이에요.
보승 거의 4년 만인 거네요. 출연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입니다. 후배들도 저랑 호민이를 보고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어요.
호민 신영우 선배님의 뒤를 이었으니까, 앞으로 프로에 가서 더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 같아요.
경남고 입학 전에 한 인터뷰를 보니 박보승은 투수를 하고 싶었던 듯한데, 야수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뭐예요?
보승 중학생 땐 투수가 더 하고 싶었는데, 당시 감독님께서 야수로서의 가능성을 버리면 안 된다고 하셔서 병행했어요.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전광열 감독님의 조언으로 일단 야수를 주 포지션으로 하되 투수로서의 경험도 쌓기 위해서 작년까지는 몇 번 마운드에 올라갔어요. 올해부터는 야수에 정착하게 됐지만요.
둘 다 투수로 나선 기록이 있는데, 더 이상 투수에 미련은 없어요?
보승 저는 아직 투수에 로망이 있어요. 야구를 시작한 계기도 투수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고,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는 오직 투수로서 프로 선수가 되는 걸 바라보고 훈련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다 보니 야수가 된 거라 프로에 데뷔해서 야구를 그만두기 전에 꼭 한번은 마운드에 올라가 보고 싶어요.
박보승은 공수주 모두 뛰어나고 선구안까지 갖췄다고 평가받아요. 스스로 생각하는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은 뭐예요?
보승 콘택트 능력이랑 강한 어깨요. 공격과 수비 중에 고르자면 타격이 더 강점이라고 봐요.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 수 있다면 그라운드에서 더 활약할 수 있으니까요.
훗날 프로야구선수가 된다면 어떤 모습을 꿈꾸고 있나요?
보승 한 구단을 빛내고, 또 그 구단에서 역사를 쓸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지금으로서는 무조건 처음 들어간 팀에 끝까지 남아 있고 싶고요. 영구결번도 해 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관심을 보내 주는 야구팬분들께 인사 남기고 인터뷰 마칠게요.
보승 드래프트를 앞둔 경남고 3학년 박보승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서 팀을 빛내는 선수가 될 수 있게 지금부터 준비 잘하고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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