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 뉴 에이스!" 레전드 감독도 코치도 그냥 안 지나갔다, "박영현처럼 커라"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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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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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뉴 에이스!"
퇴근길에 오르던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더그아웃 복도에서 수훈선수 인터뷰를 진행 중이던 김정운을 발견하고는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러고는 "뉴 에이스!"라는 감탄사와 함께 엄지를 치켜세우며 씩씩하게 던진 어린 투수를 칭찬했다
7이닝 1실점 역투로 승리 투수가 된 선발 고영표조차 경기 후 "조마조마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승리의 하이파이브 후 코치실로 향하던 제춘모 투수코치 역시 "죽다 살아났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그만큼 치열했던 마지막 순간, 어린 투수 김정운이 큰 일을 해냈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이강철 감독이 퇴근하면서 김정운에게 엄지를 치켜 올렸다. 이후 퇴근길에 오른 제춘모 코치도 김정운을 보며 "고맙다, 살려줘서. 넌 최고 투수야"라고 말한 뒤 "(기존 마무리 투수) 박영현처럼 크자"라는 덕담도 건넸다.
코치진의 칭찬에 쑥스러워하던 김정운은 "(박)영현이 형이 대표팀에 차출됐을 때 내가 불펜의 한자리를 잘 메우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왔다"며 "기회를 주실 때마다 팀에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잘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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