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허경민은 19일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어제(18일) 묘한 상황들이 3루에서 많이 나왔고 (우)규민이 형에게 많이 미안했다. 팀이 패배해 마음이 아주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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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하루 전 장면을 계속 붙들고 있을 수는 없었다. 허경민은 "야구를 하면서 이보다 더 힘들었던 일도 있었고 앞으로 힘든 일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오늘(19일)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허경민은 "오늘 새로운 경기를 시작했고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집중력 있게 따라가서 기분이 좋다"며 "타석에서 고민도 많이 있었는데 동료들이 믿어주고 응원해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 믿음은 허경민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이날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한 최원준도 전날 대패를 돌아보며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 탓을 하기보다는 팀이니까 서로 메워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수가 나와도 다른 선수가 메워줄 수 있는 게 팀"이라고 설명했다.
허경민은 "1승이 중요하다는 것을 팀 모두가 알고 있다.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연패를 빨리 탈출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잘 준비해서 높은 순위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게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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