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철이가 우리 팀을 빌딩한 것도 맞지만 그래도 전임감독 두 분도 고생 진짜 많이 하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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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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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처음에 모든 게 엉망이라 트라이아웃도 제대로 진행 안 되어서 선수들 뽑았다가 계약금도 안 주고 계약해지했다가 소송도 걸리고 진짜 신생팀 생기고 나서 또 바로 신생팀이라 우리는 애초에 진짜 허허벌판이어서 선수 수급이 말도 안 되는 상태였음. 창단식 직전에 계약제 아빠 구속되고 ㅋㅋㅋ
그래서 팀다운 팀 만들겠다고 조범현 감독님 동계캠프를 거의 네달씩 굴려가면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고, 위팍 리모델링도 급하게 팀이 창단되어서 안 되어서 성대에서 한나절은 성대에서 쓰고 한나절은 우리가 쓰는 환경에서 퓨처스 돌리고 길바닥에서 도시락 먹어가면서 운영했으니 프로팀이 ㅋㅋ
1군 진입 때는 이런 팀 1군에 있어도 되냐고 진짜 온갖 소리 다 듣고, 강수로 계속 트레이드 해가면서 팀 만들려고 했더니. 사회면급 대형 사고친 선수를 둘이나 보시고.. 타격에 재능이 없지만 송구를 잘 하던 포수 재윤이도 조감독님이 훌륭한 마무리로 만드셨고
커감님은 저 대형사고 여파로 주요 포지션 빠져나간 황무지에서 여전히 모기업은 제대로 지원도 안 해주고 진짜 악전고투하면서 한달 3승 이런 성적 내면서 고전하셨지만 그래도 이때 재균이 오고, 제성이 데려오고 백호 뽑고 발빠르고 중견수비가 되지만 장타는 크게 기대가 안 되는(이후에 본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되겠지만 ㅋㅋ) 로하스도 다 커감님 시절에 뽑아서 그래도 그 이후 기틀이 된 거라..
우리 감독님들 다들 참 좋은 분들이었어서 그게 다 참 자랑스러웠더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