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승부할 마음 없어 보였다”…어느새 5점대 ERA, 9년째 제자리걸음인 박세웅 [SD 사직 브리핑]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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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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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10일 사직 KT 위즈전에 앞서 “(박)세웅이는 처음부터 승부할 마음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박세웅의 투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김 감독은 8일 NC전 도중 그를 불러 조언했다. 그는 “도망가다 어쩔 수 없이 스트라이크(S)존에 투구해 공략당한다. 똑같은 패턴을 이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다”며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에는 바깥쪽으로 크게 벗어나는 공을 던진다. 처음부터 상대 타자의 눈에 티 나게 빼버리는 모습이 보였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박세웅에게 공격적인 투구를 강조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선발투수의 투구가 야수의 집중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야수들의 집중력은 경기 분위기와 승패로 이어진다.
“투구 패턴을 빠르게 해야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에 도움 된다. 투수가 투구할 때마다 야수들은 자세를 가다듬고 집중한다”고 설명한 김 감독은 “야수들도 붙어야 하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도망가는 투구를 하다 보면 야수들의 템포가 처진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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